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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맘대로 책 읽기

라이팅하우스의 '반드시 전달되는 메시지의 법칙'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지난 일주일 동안 읽은 책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명 #서평 이라고 하죠. 그런데 이게 제대로 된 서평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 방식대로 정리를 하는 거니까 태클은 삼가 주세요.^^

이번 서평의 책은 바로 이 책입니다. #라이팅하우스 에서 출간이 된 '반드시 전달되는 메시지의 법칙'입니다.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종종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전달이 안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답답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한줄기 빛을 찾은 것 같아 조금 기쁩니다.

모든 내용을 전달할 수 없지만 제가 느낀 것을 여러분에게 조금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반드시 전달되는 메시지의 법칙
국내도서
저자 : 캠 바버(Cam Barer) / 서현정역
출판 : 라이팅하우스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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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의 법칙 목차메시지의 법칙 목차



라이팅하우스의 '반드시 전달되는 메시지의 법칙'의 목차입니다.
크게 '메시지의 힘'과 '메시지의 법칙' 두 개의 part로 나뉘어 있고 part 1은 8개의 챕터로 part 2는 11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습니다.
par 1은 메시지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다양한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하고 part 2인 '메시지의 법칙'은 독자가 직접 실천을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둘 중에 어느 부분을 먼저 읽어도 상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촉박하거나 부딪히면서 알아가겠다 하신다면 part 2부터 읽으셔도 크게 상관은 없을듯합니다. (이건 개인적 생각이니까 태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뭘까?내가 하고 싶은 말은 뭘까?



위에 목차를 소개하는 부분에서 어느 파트를 먼저 읽어도 상관은 없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책을 저는 '시작하기 전에'를 읽고 "이 부분이 혹시 이 책의 전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1독을 한 지금 다시 생각을 해보면 전부는 아니지만 40%는 되지 않나 합니다. 그만큼 '시작하기 전에...'가 강렬하게 남았거든요.



위문장은 이 책이 시작되는 첫 문장입니다. 강렬하게 와닿지 않습니까? 저는 이 질문을 읽고 잠시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이 뭘까? 하고 싶은 말이 정확하다면 상대방에게 내 매시지가 전달이 잘 되겠구나.'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시작하기 전에....시작하기 전에....



이 책은 본문이 시작도 되기 전에 비법을 많이 알려 줍니다.
또 하나 알려준 비법은 바로 "시작하기 전에...."입니다. 이 말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발표를 시작할 때 사용을 하라고 알려줍니다.



"시작하기 전에... 요즘 미세먼지가 심해서 공기가 너무 좋지 않습니다. 외부 활동을 하는 분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부 활동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용을 하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모인 사람들과 '라포(LAPO)'를 형성함과 동시에 발표자도 안정적으로 본인의 발표를 마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내일 발표를 해야 하는데 위 예시를 써먹어야겠습니다.



메시지의 법칙메시지의 법칙



위 내용은 본문이 시작하기도 전에 저자가 알려주는 비법 중에 가장 중요한 '스피치의 3단계 법칙’입니다.

1. 분명하게 생각하고 불안감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명료함 최우선의 법칙'
2. 아이디어를 명확히 하고 체계화하도록 도와주는 '아웃라인의 법칙'
3. 청중과의 교감을 강화하는 훌륭한 설명을 위한 '연결의 법칙'

확실히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분명하게 생각하고 있다면 불안감까지도 해소가 가능하고 저자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또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명확하고 체계화를 시킨다면 청중들은 나에게 집중을 하고 집중을 한 만큼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더 잘 전달이 되겠네요.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명확하게 갖춰져 있고 청중들이 내 말에 귀를 기울이게 만듦으로 교감이 강화가 된다면 전달하고자 하는 나의 메시지는 반드시 전달이 된다는 그런 의미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청크기법#청크기법



책을 읽다가 저에게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인 아이디어를 체계화하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이 방법은 바로 '청크기법' 이었습니다.
청크기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위 이미지와 같은 '칼럼 형식'과 책의 목차를 쓰듯이 쓰는 '텍스트 형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칼럼 형식이 더 맘에 들더군요. 사실 이 방법이 시각적으로 뭔가 있어 보여서 그런 게 아닌가 합니다. 이 방법이 익숙해지면 서술 형식에도 도전을 할 겁니다.
이제는 아이디어를 머릿속에서만 생각하다 뒤죽박죽 엉망진창으로 만들지 말고 청크기법중 칼럼 형식으로 아이디어를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청크 구조 슬라이드청크 구조 슬라이드



아이디어를 체계화하는 부분만 취약한 게 아니고 슬라이드 일명 PPT를 만드는 것도 저에게 취약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청크기법으로 아이디어를 체계화하는 방법을 알고 기뻐하고 있는데 또 다른 취약점인 슬라이드를 만드는 방법도 책에 소개를 해놨더군요. 이 부분을 보자마자 "정말 이 책을 보길 잘 했다." 생각했습니다.
저자는 슬라이드 작성 역시 아이디어를 체계화했던 청크 기법으로 작성을 하라고 조언합니다. 이미 아이디어를 체계화했고 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슬라이드를 만들기 때문에 다른 방향으로 빠지지 않고 전달하고자 하는 부분만 명확하게 전달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청크 구조 슬라이드도 '대표적 스타일 / 젠 스타일 / 표지판 스타일' 세 종류가 있는데 전 '대표적 스타일'이 맘에 들더라고요. 다른 두 종류는 축약해서 작성을 해야 하는듯해서 먼저 길지만 세분화되어 있는 스타일을 익히는 게 좋을 것 같거든요.

책 읽는 속도가 느려 일주일 동안 이 '반드시 전달되는 메시지의 법칙'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다른 책에 비해 두꺼워서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이 걱정은 읽으면서 사라졌습니다. 책을 거의 다 읽었을 즈음에는 책이 좀 더 두꺼웠으면 하는 마음까지 생겼으니까요.
책을 읽은 덕분에 상대적으로 많이 취약했던 두 분야에 대한 도움도 받았고 그 외에 발표를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금도 뇌리에 남아있는 것은 바로 '규칙이 아니라 가이드라인만 생각하라'입니다. 발표를 할 때 많은 규칙이 있다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그 규칙들을 따르려고 하다 보면 더 긴장을 하게 되고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규칙을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을 정해 놓고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면 유연하게 대처를 하라고 합니다. 전 이 말이 왜 이렇게 와닿던지.. 앞으로 발표나 강의를 할 때 규칙만 따지지 않고 가이드라인을 정해서 유연하게 진행을 할 겁니다.

크고 작은 발표를 많이 하는 분들은 라이팅하우스에서 출간한 이 책 '반드시 전달되는 메시지의 법칙'을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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