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 예정인 항공사(아시아나, 대한항공) 마일리지, 유용하게 사용해 봅시다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 JTBC 뉴스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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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오래된 뉴스긴 하지만 유용한 정보가 될것 같아서 늦었지만 포스팅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항공사 마일리지를 갖고 계실겁니다. 항공사 마일리지는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지 않아도 카드를 사용하고 적립되는 포인트를 전환을 해도 생기고 일부 카드는 사용금액에 비례해서 직접 마일리지를 적립을 해주고 있습니다. 저도 비행기를 많이 타지는 않았지만 카드를 꾸준히 사용을 해서 제법 많이 적립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일리지들이 2019년 1월 1일 부터 소멸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유효기간과 사용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멸 예정 뉴스

11월 20일 JTBC 뉴스룸을 보는데 아나운서가 뉴스를 전달합니다. 뉴스의 내용은 '항공사 마일리지가 1년 뒤인 2019년 1월 1일 부터 소멸이 됩니다. 과연 이 마일리지들은 어떻게 쓸 수 있을까요?' 였습니다.

'아니. 내가 모은게 소멸이라니??' 하면서 뉴스를 계속 봤습니다.

바뀐 약관으로 유효기간 10년

이는 항공사들의 약관이 바뀌면서 유효기간이 기존의 평생에서 10년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약관은 2008년에 바뀌었기 때문에 2007년까지 적립된 mileage는 평생이지만 2008년 부터 적립이 된 mileage는 변경된 약관에 의해 10년이 지나면 소멸이 된다고 합니다. 즉, 2008년 1월 1일에 적립했던 같은해 12월 31일에 적립을 했던 2018년이 끝나기 전에 모두 사용을 해야 한다는 말 입니다. 쓰지않으면 2019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소멸이 된다고 합니다.

소멸시에 모두 한번에 소멸이 되냐? 그건 아닙니다. 2009년에 적립된 mileage는 2020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소멸이 되는겁니다. 그러니까 언제 소멸이 되는지 각자 알아봐야 할겁니다.

아시아나 mileage 조회

먼저 아시아나는 아시아나 홈페이지(http://flyasiana.com)에 로그인을 한 다음에 '마이 아시아나'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조회 페이지로 이동을 하면 제일 아래 '소멸 예정 마일리지'가 있습니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현재 누적된 mileage와 소멸 예정 mileage를 조회도 할 수 있습니다. 조회는 1년, 2년, 5년, 10년, 12년 단위로 조회가 가능 합니다.

저는 약 8.6만 mileage가 있는데 조회를 해봤더니 2022년 1월 1일 소멸이 되네요.

지금부터 5년안에 소멸되는 mileage가 2만이 넘네요. 부지런히 써야겠습니다.

대한항공 mileage 조회

대한항공도 홈페이지(https://kr.koreanair.com) 로그인 후 '나의 마일리지'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대한항공도 소멸 예정 mileage 조회가 가능 합니다.

mileage 항공권

mileage 사용처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바로 mileage 항공권 입니다. 하지만 이건 하늘에 별따기죠. 이런 항공권이 아니면 구매한 항공권 등급 업그레이드가 있습니다. 사실 저는 등급 업그레이드는 해보지 못했으나 몇년 전에 mileage로 일본을 다녀온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친한 동생과 갔었는데 현금은 비슷하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일본은 요즘 항공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mileage로 가는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개인적인 생각)

mileage 제휴 사용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제휴 사용처는 위와 같습니다. 방송에는 위 처럼 몇군데 나오지 않았지만 각 항공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더 많은 제휴 사용처들이 있습니다.

아시아나 이마트와 CGV

아시아나는 홈페이지(http://flyasiana.com/CW/ko/usemall/usemallIntro.do#)에서 사용처를 확인 할 수 있는데 이마트 차감 할인의 경우 2018년 3월 31일까지 가능 합니다. 그러니까 mileage가 많은 분들은 사용처를 잘 결정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이마트의 경우에는 10만원 이상 구매시 1,420(약 7:1)mileage로 1만원 할인이 되고 CGV의 경우 평일(월-목)엔 1.3천 mileage로 주말(금-일)엔 1.4천 mileage로 영화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아시아나 mileage로 이마트에 가서 에어팟을 구입할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반면에 대한항공은 제휴 사용처가 굉장히 한정적입니다. 항공사의 로고 제품을 구입하거나 호텔 숙박 예약, 렌터카(한진렌터카) 이용, 제주도 민속촌 입장만 가능하네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1,060 mileage가 있는데 이걸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이대로 소멸이 될 때 까지 기다려야 하나봅니다.ㅠㅠ

이렇게 소멸 예정인 mileage 조회 방법과 사용처를 알아봤습니다. 평생인줄 알았던 항공사 mileage 소멸시키지 마시고 그 전에 알차게 사용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조만간 이마트에 아시아나 mileage 사용하러 갈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