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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이것저것

20180226 문정동의 숨은 맛집 온달 토종 순대국이 생각나는 날


 오늘은 날씨가 굉장히 좋았지만 저는 살짝 추웠습니다. 옷을 얇게 입고 외출을 했는데 살짝 후회를 했습니다.

옷을 얇게 입고 나간 덕분에 밖에서 추위에 살짝 떨었더니 얼마전에 따뜻하게 먹었던 순대국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그 때 먹었던 '온달 토종 순대국' 생각이 나서 추억팔이 포스팅을 해봅니다. 먹고싶다~~


온달 토종 순대국온달 토종 순대국



 사실 친한 형님이 알려주지 않았다면 평생 몰랐을 온달 토종 순대국은 집에서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은 문정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작년 그러니까 2017년에 처음 갔던 이 곳은 큰 길가에 있는것도 아니고 한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도 찬바람이 불면 생각이 납니다.




푸짐한 한 상푸짐한 한 상



 여기는 항상 처음 저를 이곳에 데리고 갔던 형님과 동행을 하네요. 저의 최애 메뉴는 순대만 들어간 온달 순대국 입니다. 이 메뉴가 따로 있는건 아니고 주문을 할 때 '순대만' 달라고 주문을 합니다. 예전에는 머리고기도 먹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순대만 달라고 주문을 하는데 그렇다고 제가 머리고기를 못먹는건 아닙니다. 순대국이니까 순대만 먹는겁니다.


 그리고 온달 토종 순대국은 순대가 매콤해서 청양고추나 새우젓은 넣지 않고 정구지(부추)랑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서 먹습니다. 그냥 먹어도 살짝 매콤한데 궂이 맵게 청양고추를 더 넣을 필요는 없자나요.







 정구지(부추)랑 들깨가루를 듬뿍 넣은 다음 뜨거운 국물과 잘 섞어서 저 멀리 보이는 배추 김치와 먹으면 그 맛이 기가 막힙니다. 지금도 군침이 도네요. 오늘 추위에 떨어서 추억팔이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조만간 온달 토종 순대국을 먹으러 다녀와야 겠습니다. 오늘 못가는게 너무 아쉽네요. 커밍 순~~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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