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마다 구매하는 텀블러, 이번에도 일본 스타벅스(Starbucks Japan)에서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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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아이폰 6를 사기위해 2박 3일 동안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첫 날 긴자의 애플샵에서 아이폰 6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혼자만의 여행과 가족을 위한 쇼핑이었습니다. 그때 동생이 부탁한 머들러를 사기위해 진주쿠와 시부야의 스타벅스에 갔었는데 결국 머들러는 사지 못하고 텀블러만 사왔었습니다. 그때 구매한 2014년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지금까지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사용을 하다보니 텀블러 안쪽 색이 변하더라구요. 그래서 동생 친구가 11월에 일본을 간다고 해서 동생을 통해서 부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동생 친구가 한국으로 돌아오고 2주만에 저에게 왔습니다.

3년전에 산 텀블러는 크리스마스 한정판 이었는데 이번에 구매한건 평범한 디자인 입니다.

포장 & 무료음료 쿠폰

일본 별다방에서 포장해준 그대로 저에게 왔습니다. 저는 처음에 한국 별다방 종이봉투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한국 종이봉투와는 조금 다르더군요. 제품을 포장한 재료도 다르네요. 일본은 비닐에 넣어주네요.

충격방지와 파손 방지를 위해 한 번 더 포장을 했네요. 그리고 일본도 무료음료 쿠폰을 줍니다. 물론 저 쿠폰은 동생 친구에게 사용을 해도 된다고 말을 했지만 사용하지 않고 함께 주었네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은 무료음료 쿠폰을 사용하려면 개인컵이 있어야 가능한것 같더라구요. 3년전에 구매하고 음료를 주문 했더니 일회용 컵에는 안된다고 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모르겠네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알고계신분은 알려주세요. 아직도 그게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꼭~~요~~

각각 원샷

각각 원샷을 찍어봤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피사체의 색이 달라서 그런지 배경이 엄청 다르네요.

이번에 구매한 모델은 써모스와 같은 모양 입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것도 뚜껑이 2중이긴 하지만 이 제품만큼 안전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병의 뚜껑도 굉장히 안전합니다. 사용하면서 내용물이 새거나 한적은 아직 없습니다.

하나는 완전 스뎅 느낌이 나는 모델이고 글씨도 영어로 #starbucks 라고 씌여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별다방 언니의 얼굴이 크게 있고 마찬가지로 옆에 영어로 별다방이 써져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흰색에 프린트가 초록색이 아니라 검은색 이라는겁니다. ㅠㅠ

뚜껑 구조

제가 이번에 이 모델을 구매한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뚜껑이 써모스의 시스템이기 떄문입니다. 써모스 텀블러는 뚜껑의 2중 안전장치로 유하고 이 뚜껑 때문에 다른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싼 편입니다. 그런데 몇해전 부터 스벅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조금 저렴하게요.^^

 

500ml

이번에 구매한 제품의 용량은 둘다 500ml 입니다. 이 용량은 그란데 보다는 크고 벤티 보다는 작습니다.

스타벅스의 그란데(중간) 사이즈는 473ml 일겁니다. 그러니 그란데를 주문해도 충분히 들어갑니다. 참고로 벤티는 591ml 입니다.

원산지는 일본도 중국도 아닌 말레이시아네요. 날이 밝으면 근처 starbucks에 가서 한국에 들어온건 원산지가 어디인지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써모스라고 써 있네요. 비싼 #써모스.

뚜껑을 바꿔봤다

뚜껑을 바꿔봤는데 전혀 어울리지가 않네요. 바꿔서 어울리면 뚜껑을 바꿔보려고 했는데.. 원래 조합으로 사용하는걸로~~

근데 자꾸 보니까 은색에 흰색 뚜껑은 은근히 어울리는것 같은데.. 개취인가요??

저는 텀블러를 사면 보통 3년 이상은 사용을 하는것 같습니다. 2014년 11월에 일본에서 구입하고 3년이 지난 2017년 11월에 일본에서 또 구입을 했네요. 그럼 다음번 구입은 2020년 11월??

조만간 대형마트에 들려서 구연산(?)인지 구론산(?)인지 사서 속을 깨끗하게 한번 씻고 사용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