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대피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 by jtbc 뉴스룸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 JTBC 뉴스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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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포항에서 진도 5.4의 지진이 있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역대 두번째로 #2018대학수학능력시험 까지 일주일 연기가 되었죠.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 선생님들 그리고 출제위원분들 힘들어도 일주일만 참아주세요.

이번 지진은 작년에 경주에서 발생했던 지진보다 약했지만 피해는 더 크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진원지가 깊지 않고 또 도심에서 발생이 되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저도 그 시간에 시흥에 있었는데 두번이나 흔들림을 느꼈는데 포항 시민들은 얼마나 심하게 느꼈을까요?? 빠른 복구 기원합니다.

이미 뉴스에서 포항의 피해는 많이 접하셨을텐데요. 학교나 유치원등에서는 아주 질서정연하게 대피를 해서 피해가 없었다고 하는데 이는 작년의 경주 지진발생 이후 부터 꾸준히 대피훈련을 한 결과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피시에도 주의 할 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jtbc #뉴스룸 보도를 보시겠습니다.

빠르게 밖으로...??

지진이 발생하면 머리를 보호하고 신속하게 밖으로 대피를 하라고 배웠는데 이번 보도에서는 급하게 밖으로 나가기보다는 실내에서 안전하게 잠시 머물렀다가 밖으로 대피하라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함께 보시죠.

떨어지는 낙하물들

잠시 실내에서 대기

위 캡쳐 이미지를 보면 갑작스런 흔들림에 실내에 있던 사람들이 밖으로 뛰어 나가는데 지진이 발생하면 건물이 바로 붕괴 될 위험 보다 떨어지거나 깨지는 물건에 맞아거 부상을 입거나, 한꺼번에 나가려다 넘어지거나 하는등 다칠 위험이 더 높다고 합니다.

1~2분 가량 강한 지진이 이어지는 동안은 바로 밖으로 나가기 보다는 실내의 안전한 곳에 있다가 지진이 멈추면 밖으로 나가라고 하네요. 하지만 사람 맘이 그렇지 않죠..^^;;

머리를 감싸고 테이블 밑으로

일단 실내에 있을때 지진이 일어나면 주변에 푹신한 물건들 예를들면 방석과 같은걸로 머리를 감싼뒤에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서 테이블 다리를 잡고 지진이 멈추길 기다리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할 일은..

가스벨브 잠그기 & 전기차단

가스벨브 잠그기 & 전기차단

지진이 멈추면 테이블 아래에서 나와서 할 일은 바로 가스벨브를 잠그고 전기를 차단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이는 폭발과 전기합선에 의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두꺼비집이 어디에 있는지 평소에 잘 알아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우리집 두꺼비집은 어디에 있더라...??)

항시 머리 보호

무너진 벽과 잔해 조심

실내에서 나와서 어두운 복도를 지날때는 한쪽 손으로는 벽면을 짚고 다른 한손으로는 머리를 보호한채 대피를 하라고 합니다. 머리를 보호하거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진의 흔들림으로 인해 벽이나 천장이 무너져 내린 잔해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대피를 해야 합니다. 이때 스마트폰의 후레시 기능을 사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실외에서는 넓은 공터로

건물 밖으로 나오면 건물 근처에 있기 보다는 넓은 공터로 피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건물 가까이에 있으면 벽이 무너지거나 창문이 깨질 염려가 있기 때문에 낙하물이나 파편에 부상을 당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넓은 공터나 운동장으로 대피를 했으면 자세를 낮추고 지진의 흔들림이 멈추길 기다리면 된다고 하네요.

지진이 발생한 수요일 부터 어제까지 50차례가 넘는 여진이 있다고 합니다. 눈앞에 집이 있는데 건물의 붕괴 위험 때문에 불안해서 집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다고 하네요. 날도 추운데 걱정입니다. 금요일부터 군인들도 복구작업에 투입이 되었다고 하니까 안전하고 빠르게 복구가 이루어지길 바라봅니다. 그리고 포항 시민여러분 힘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