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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관심사/IT & 키덜트

큐닉스 4K 모니터를 구매하다 :: QNIX UHD3216R Real4K MINE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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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내에 영상편집에 관심이 생기면서 기존에 사용을 하고있던 LG 24" 모니터가 너무 좁게 느껴지더라구요. 사실 24" 화면이면 작은건 아닌데 해상도가 FullHD(1920*1080)라서 보여지는 부분이 너무 좁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편집을 많이  하는것도 아니라 잘 참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지인분의 사무실겸 아지트에 놀러갔다가 27" 2K, 30" 4K 모니터를 보고 '아.. 사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때 사무실에서 본 모델이 큐닉스의 27" 모니터 였는데 2K지만 제가 사용하던 monitor와 공간의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바로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Qnix 모니터를 검색하던중 32" 4K 모델이 눈에 띄더군요. 가격도 많이 차이가 나지 않았구요. 그래서 애초 염두해 두었던 모델에 조금 더 투자를 해서 32" 4K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한 모니터도착한 모니터



지난 12일 새벽에 주문을 하고 13일에 배송을 받았습니다. 상자가 알록달록한게 화려합니다. 그리고 32"가 생각보다 크더군요.



기능과 주의사항기능과 주의사항



상자에는 이 모니터의 특징이 간략하고 핵심적으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한번 볼까요.^^
좋은 전력효율, 짧은 응답 반응시간, PIP 및 PBP 기능, 밝은 밝기, UHD 4K(3840*2160)이다. 이게 이 모니터의 장점 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메리트는 역시 가격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ㅎㅎ

하지만 이 모델을 구매 하실때 주의를 해야 할 부분은 A/S 부분 입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 패널에대한 서비스는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패널이 고장나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버려야 할까요?? 아니면 유상 서비스를 요청해야 할까요? 하지만 보드에 관한 서비스는 무상 1년에 유상 2년으로 총 3년동안은 서비스가 가능 합니다. 또하나 구매 상세페이지에는 리모콘이 표시되어 있지만 제품이 도착하고 상자를 모니 '리모콘은 별매'라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걸 몰랐던 저는 리모콘이 없어서 한참 찾았답니다. 메뉴얼을 보지 않았다면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따졌을겁니다. ㅎㅎ



구성품구성품



상자를 개봉해서 구성품을 밖으로 꺼내면 들어있는 구성품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모니터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하게 스티로폼이 monitor 양쪽을 보호하고 있고 액정 부분도 조금 얇은듯 하지만 완충제로 보호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원 케이블, 메뉴얼 등등이 들어있는 상자 하나와 V자 모양의 모니터 받침대가 들어 있습니다.

부품 상자에는 전원 케이블, 흐드미(HDMI) 케이블, 메뉴얼 그리고 벽에 걸수 있게끔 브라켓용 나사와 드라이버가 동봉이 되어 있습니다.

아.. 참고로 나사봉지 안에는 본체와 받침대의 연결 부분을 고정시켜주는 나사도 들어 있습니다. 잊지 마세요.


V자형 받침대V자형 받침대



이 새의 발 처럼 생긴게 받침대 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엘지는 넓은 원형 이어서 세워 뒀을 때 조금은 안정적 이었는데 이 새의 발 같이 생긴 받침대는 조금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재질이 금속이긴 합니다. 그러니 괜찮겠죠…





UHD3216R 모니터는 어느정도 각도가 조절이 되는지 해봤습니다.

한 손으로 영상을 찍으면서 다른 한손으로 모니터가 쓰러지지 않도록 지탱하면서 각도를 조절 하려니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움직임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monitor를 정상적으로 설치 한 다음에는 의외로 부드럽게 조절이 되더군요. 아이들은 물론 여자분들도 쉽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본체와 받침대 고정 나사본체와 받침대 고정 나사



제일 왼쪽 이미지의 나사가 본체와 받침대의 연결 부분을 단단하게 고정해주는 나사 입니다. 이 나사는 벽걸이용 나사가 들어있는 봉투 안에 같이 들어 있습니다.
이 사나는 동봉된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잘 조여주면 됩니다. 지금도 모양 때문에 100% 안심은 못하지만 연결부분은 단단히 고정이 된것 같습니다.





보호필름보호필름



받침대를 연결하고 정상적으로 세웠습니다. 의외로 안정적 입니다. 받침대 재질이 금속 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아마 금속이 아니고 플라스틱 이었다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앞으로 고꾸라졌을지도 모르겠네요.

모니터 정면을 보면 조그맣게 이런 스티커가 붙어져 있습니다. 반품, 환불 불가. 그래서 저는 지금도 떼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그냥 보호필름이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기능버튼과 자체 기능기능버튼과 자체 기능



오른쪽 아래에는 해상도와 여러가지 설정을 할 수 있는 버튼들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버튼은 '메뉴'와 '소스' 버튼 인듯 하네요.

그리고 오른쪽 위에는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이 스티커 역시 기능을 인포그래픽 스타일로 설명을 한겁니다. 눈에 띄는건 HDMI 2.0과 DP(Display Port) 정도가 되네요. 다른건 상자에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패스 하겠습니다.


모니터 뒷 면모니터 뒷 면



뒷면에는 제품인증(?)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벽걸이 브라켓을 장착 할 수 있는 연결부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자랑중 하나인 얇음은 전체가 얇은게 아니라 중간 아랫부분은 두껍습니다. 이 부분은 보드나 port들을 뽑기 위해 두꺼워진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실제 두께실제 두께



두께가 어느 정도일까 하고 동전을 #monitor 위에 올려봤습니다. 백원짜리 동전을 올려봤는데 두께가 동전의 60%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얇다고 자랑을 할만 합니다. 사실 더 비싼돈을 들이면 더 얇은 제품을 살수 있겠죠. ㅎㅎ




여러가지 port여러가지 port



이 제품은 다양한 화면 포트가 있습니다. 흐드미라고 하는 HDMI 포트가 3개(1.4 두개, 2.0 한개) 입니다. 그리고 VGA와 익숙하지 않은 DP(Display Port) 포트가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DVI 포트가 없다는거.
그리고 오디오in, 이어폰 out, 광학 포트, 마지막으로 usb 포트가있습니다. 이 usb는 업데이트시에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큐닉스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다운받아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됩니다. 그리고 전원포트가 있습니다. 원이 2개 짜리가 아닌 3개짜리 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엘지는 DVI로 연결을 했었는데 이제는 HDMI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블을 연결했더니 1분정도 사용하니까 계속 깜박이더라구요. 저는 처음에는 제품 불량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구글링을 했더니 '싸구려 케이블을 사용하면 모니터 깜박임이 발생 할 수 있음' 이라는 제목을 보고 바로 동봉된 케이블을 뜯어서 연결했습니다. 그랬더니 깜박임이 없더군요. 이래서 제공되어지는 악세사리나 케이블을 사용하는거구나. 느꼈습니다. 혹시나 저같은 분이 계시다면 지금 당장 동봉되서 온 케이블을 뜯으세요.^^


파이널컷 화면파이널컷 화면



모니터를 맥북프로와 연결하고 이 monitor를 구매하게 한 영상편집 프로그램인 파이널컷을 실행해봤습니다.

이건 뭐~~ 화면안의 공간이 넓어서 속이 얼마나 시원하던지. 빨리 타임라인에 영상을 넣어보고 싶네요. 두근두근 합니다. 그런데 장비만큼 실력은 안된다는건 함정입니다. ㅎㅎ


네이버 메인화면네이버 메인화면



혹시나 몰라서 초록창으로 유명한 N사의 메인을 봤습니다. 세로로 창을 늘인겁니다. 메인이 다 보입니다. 4K의 위엄!!
왼쪽은 100% 일때 화면이고 오른쪽은 110% 화면 입니다. 일단은 110%까지 확대를 해도 한 화면에서 다 볼 수 있습니다. 좋아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이제 장비도 들여 왔으니까 이걸 들여오게 한 목적에 맞게 실력도 키워야 할것 같습니다. 앞으로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