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잘나가는 중간의 기술과 함께 중간리더의 위기에서 탈출하자. 더퀘스트

 군대를 다녀온 남자라면 한 번 식은 다 들었을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은 바로 '튀지도 말고 쳐지지도 말고 딱 중간만 해라.' 저도 이 말을 들었거든요. 이 말의 의미는 너무 튀어도 너무 처져도 좋지 않으니까 무난하게 중간만 하다가 제대를 하라는 의미였었죠. 하지만 이 중간이 얼마나 어려운건지 다 아실겁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회사에서 잘나가는 중간의 기술'이란 책을 봤습니다. 저는 제목을 보고 속으로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아니 중간인데 어떻게 잘나갈수가 있을까? 뭐지?' 사실 저는 앞에서 이야기 했던 군대에서의 '중간'을 생각했었거든요. 그 중간이라면 잘나갈수가 없는데.. 뭘까? 굉장히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주 좋은 기회가 생겨서 일게 되었네요.

 여기서 '회사에서 잘나가는 중간의 기술' 전체를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아주 간단한 소개와 제가 느낀점을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내용이 궁금한 분들은 서점에서 구매를 하시거나 가까운 도서관에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회사에서 잘나가는 중간의 기술 국내도서 저자 : 아라이 겐이치 / 하진수역 출판 : 더퀘스트 2018.11.05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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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잘나가는 중간의 기술

 이 책은 제가 생각했던 그 중간이 이 아닌 회사에서 중간위치 그러니까 중간간부를 의미하는 단어더군요. 저의 예상이 완전 빗나갔죠. '왜 회사에서 잘나가는 중간의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궁금증이 풀림과 동시에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커졌습니다. 그래서 바로 읽기 시작했죠.

 

목차

 회사에서 잘나가는 중간의 기술 목차는 총 7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챕터는 여러개의 상황 예시가 있으며 또 그에 따른 해결방안도 동시에 제시를 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 역시 순서와 무관하게 읽어도 좋지만 순서대로 읽으면 더 좋은 책입니다. 순서와 무관하게 읽으면 자칫 잘못된 해석으로 오히려 더 난관에 부딪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암튼 이 책은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을것을 권합니다.

 

각 챕터의 제목

 이 책은 챕터의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이 나올지 예상이 가능합니다. 각 챕터의 제목들만 잘 이해하고 대비를 한다면 정말 책 제목 처럼 회사에서 잘나가는 중간이 될 기술을 습득 할 수 있을겁니다.

 특히 챕터 1만 제대로 숙지하고 변화를 한다면 그 후에 이어지는 챕터에서 제시되는 문제점의 해결은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변화에 적응하려면 자신이 변해야 하는데 자신을 바꾸는게 가장 어렵지 않나요?? ^^

 

고민해 봅시다

 책을 읽으면서 위 두개의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과연 조언과 질책에는 어떤 기술들이 필요할까?

 조언.. 상사로서 조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조언을 하게 되면 부하직원의 능력을 무시하는게 아닐까? 아니면 섣부른 참견은 아닌가? 하는 생각과 실수에 대한 질책을 할 때는 어디까지가 일에 대한 질책인지.. 나는 일에 대해서만 질책을 했는데 듣는 부하직원은 인격에 대한 질책으로 듣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더퀘스트 책은 문제만 제시하는게 아니라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도 제시를 해줍니다. 물론 이 방법이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 합니다.

 저도 저보다 어린 상사 밑에서 일을 해봤는데 저의 상사는 M3형 이었네요. 방법만 알려주고 제가 결정해서 일을 하게 했던. 일에 대한 책임도 제가 지었다는. 이게 당연한거지요.^^

 책의 배경이 일본이라 우리와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 환경임을 감안하면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되는 책이다. 현재 중간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현재 본인의 문제점을 파악해서 변화를 줄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되는 책이 될 테고 중간리더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는 참고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조금만 더 어렸거나 이 책이 조금만 더 빨리 나왔다면 저의 회사생할은 어떻게 변했을지...?? ^^

 본인의 일에서 최선을 다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직장인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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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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