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 남성전용 미용실 맨케이션 Mancation 에서 다운펌과 염색을 하다.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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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얼마전. 다운펌과 염색을 했습니다. 제 모발이 반곱슬이라 펌이라는건 어렸을때 해봤던 스트레이트가 다였는데 나이를 조금 먹고 다운펌이라는걸 해봤네요. 그리고 염색은 1년에 한번 정도는 하는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원장쌤!!

맨케이션은 5층에 맨케이션은 5층에

맨케이션은 신천성당에서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성당의 입구를 왼쪽에 두고 계속 직진을 하면 1층에 횟집이 있는 건물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그 건물 5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당연히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도 공기에 대해 민감한지 여러 기능이 있네요. '음이온, 공기정화, 항균' 등등 좋은 엘리베이터네요.

도착

공기정화가 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 내리면 오른쪽에 #MANCATION 입구가 있습니다. 이제 문열고 들어가겠습니다.

전망 좋은 바(?)

문을 열로 들어가면 정면에 밖을 내다볼수 있는 전면창이 있습니다. 여기는 대기 장소입니다. 날이 좋으면 여기 앉아서 창밖을 보면서 멍~~ 때려도 좋겠는데요. 다음에 날시 좋을때 와야겠습니다. ㅎㅎ

샵 내부 카운터

일부러 한가 할 것 같은 시간에 갔습니다. 그래야 제가 편하거든요. 이번 컷트하는 날은 아주 선택을 잘 한것 같습니다.

카운터 위에는 다양한 피규어들이 올려져 있네요. 그런데 그중에 원피스의 등장인물인 조로와 로우가 눈에 띄네요. 참고로 전 보아핸콕을 좋아한답니다. ㅎㅎ

남성전용이라 편안하다

MANCATION은 남성전용이라서 그런지 거울 앞에 앉아있는 손님들도 모두 남자라 그냥 편안한 느낌이 드네요.

※ 1인방송 화면을 캡처 했습니다. 사진의 질이 좀 떨어져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원장님인 킹쌤

한동안 1인방송에 관심이 있어서 원장쌤과 커트방송을 했습니다. 펌을 하던 다른걸 하던 일단은 삐죽삐죽 자란 머리카락을 정리 해야겠죠. 그래서 먼저 커트를 했습니다. 

커트를 하고 계신분이 원장쌤인 킹쌤 입니다. #멘케이션 원장쌤은 엄청 young 합니다. 부럽네요. ㅠㅠ

제 얼굴이 큰건 알고 있었지만 킹쌤과 얼굴 크기가 이렇게나 차이가 날줄은 몰랐네요. 저의 얼굴이 크다는걸 다시 실감하네요.

커트 끝 커트 끝

커트가 목적이 아니라 다듬는 선에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방송을 보는 분들을 위해 느끼한 미소를 한번 날려봤습니다만.. 웃기기만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1인방송에 관심을 보이는 킹쌤. 이후에 킹쌤도 어플을 설치하고 1인 방송을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펌 시작

킹쌤의 진단으로 펌을 시작했습니다. 돌돌돌 마는 그런 펌이 아닌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펌이라 많은 부분에 시술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제 모습이 신기하네요.^^

2차 시술 염색

샴푸를 하고 자리로 돌아와서 한번 더 머리에 시술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염색약을 발랐습니다

예전에 스트리트 파이터에 나오는 가일의 머리를 해보는게 소원이었다고 말하니까 이렇게 머리를 올려주더군요. 센스쟁이 킹쌤.

머리에 랩을

머리에 골고루 염색약을 잘 바른 후에 이쁜 디자이너분이 오셔서 머리에 랩을 둘둘 말아주셨습니다. 그리고는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기계를 돌려주셨는데..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폰 배터리 방전에 졸음이 와서 사진이 여기 까지네요.

모든 시술이 끝나고 거울을 보니 많이 차분해진 머리와 염색으로 인해 바뀐 머리를 보니 괜히 어디론가 놀러가고싶은 욕망이 생겼지만 현실은 집으로. 그래도 색이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고마워요 킹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