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N's 맘대로 책 읽기

'영어로 문장을 만들 수 있다. 어순 문법 집중'고 ㅏ함께 영어를 다시 시작해보자.


 영어와 멀어진지 어언~~~ 30년이 가까워지고 있네요. 그 와중에 일본어는 레벨 시험을 봐서 읽고 쓰고 말하기는 가능한데 왜 영어는 그렇게 못했는지.. 하지만 '영어로 문장을 만들 수 있다 - 어순 문법 집중' 책을 만나고 다시 영어와 가까워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 회화애서 문법은 필요 없다는 주의 였는데 이 책을 읽고 그 생각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회화라도 기본적인 문법을 알아야지만 쉽게 문장을 만들 수 있구나.'를 깨닳았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가까이에 두고 자주자주 보려고 합니다.
 영어를 포기 한 분이 계시면 이 책을 구매해서 천천하지만 꾸준하게 공부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전 이미 시작을 했습니다.^^

 
영어로 문장을 만들 수 있다 어순 문법 집중
저자 : 이충훈(Jay M.Lee)
출판 : 사람IN(사람인) 2018.11.08
상세보기




이 책의 목자이 책의 목자



 '영어로 문장을 만들 수 있다 - 어순 문법 집중'의 목차는 위 이미지 처럼 총 9개의 part로 나뉘어져 있고 해당 파트당 여러개의 챕터들이 있습니다. 이는 이 책을 반드시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책상에 두고 사전 처럼 필요시 마다 펼쳐서 봐도 되는 사용자 편의적인 책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상 책꽂이에 꼽아놨습니다. 그것도 앉았을때 가장 가까운 위치에요.^^

 


다른 책과 차별점다른 책과 차별점



 이 책의 특징.. 아니 차별점이라고 하는게 더 맞지 않나 합니다. 이 페이지를 읽으면 Max Lee 저자가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1. 어려운 용어가 없습니다
2. 쓰잘데기 없는 내용은 안 알려줍니다.
3. 예문이 너무나도 현실적입니다.
4. 저자의 동영상 강의가 일품입니다.
5. 어순 전환 배치 과정을 문장마다 보여줍니다.



 특히 어려운 용어가 없어서 책을 읽는 동안 굉장히 편했습니다. 보통 다른 문법 책이나 영어책을 보면 어려운 단어 때문에 중간에 사전을 찾아보느라 흐름이 끊겼는데 이번에는 흐름이 끊기지 않고 스스로 끊는게 되더라고요. 암튼 보기 편합니다.^^


 

책 활용 법책 활용 법



 책의 특징 다음에는 활용 법이 있는데 이 순서대로 해당 유닛을 보면 무척이나 편합니다.
 먼저 해당 유닛에서 반드시 익혀야 할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냥 넘어가지 말고 꼼꼼하게 읽은 다음에 다음으로 넘어가기 바랍니다. 설명을 잘 읽었다면 해당 유닛의 문법을 경험 합니다. 여기에서는 원어민의 발음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있어서 듣기에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따라 읽는 저의 구강구조... 지못미 였습니다. ㅠㅠ
 그리고 문법에 대한 설명이 있고 저자인 Max쌤의 강의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해당 유닛에서 반드시 익혀야 할 부분에 하이라이트가 되어 있어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봐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제 강의도 들었습니다. 그럼 복습을 해봐야겠죠.
 복습은 바로 한국어를 영어로 바꾸는 학습입니다. 여기에서도 그리 어려운 문장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저자의 의도 처럼 쉬운 용어로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회화를 통해서 학습한 것을 익히는 겁니다. 여기도 원어민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제공이 됩니다. 제공된 원어민들의 대화를 통해 뉘앙스와 발음등을 다시 체크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제시된 활용법을 잘 소화만 한다면 이 책을 읽는데 무리없이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페이지 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끈기 부족한 저도 다 읽었으니까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아자아자!!




이 책의 활용법을 유닛10을 이용해서 공부를 해봤습니다. 한 유닛 이지만 같이 보시죠.^^
 


유닛 10유닛 10



왼쪽 페이지왼쪽 페이지



 유닛10의 제목은 '난 매운 음식이 좋아.' 입니다. 이 유닛에서는 '주어+동사+목적어' 어순을 설명을 해줍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부분은 반드시 꼼꼼하게 읽고 넘어가야 합니다. 제발~~~

 그리고 한국어가 영어로 바뀌는걸 보고 이 예시에서 독자가 궁금해 할 부분을 예상해서 설명도 해줍니다. 여기도 꼼꼼하게 읽으면 공부하는데 더 도움이 되겠죠.^^



오른쪽 페이지오른쪽 페이지



 이렇게 혼자서 유닛에 대한 공부를 했다면 이제는 Max쌤의 강의를 통해서 내가 공부한 부분이 맞는지 스스로 검증을 하면서 또 모르거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고쳐 나가면 됩니다. 틀렸다고 누가 벌을 주거나 혼내지 않으니까 체크를 해 뒀다가 다음에 또 볼 때는 틀리지 않도록 하면 되는거죠. 강의를 들었으면 이제는 한국어를 영어로 바꾸는 연습을 해야죠. 어려운 용어는 필요 없으니까 부담갖지 말고 만들어 보세요.^^

 




 마지막으로 유닛의 내용을 바탕으로 원어민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해당 문장이 사용되는 상황이나 또는 어떤 뉘앙스로 사용이 되었는지, 발음은 어떻게 하는지 등을 청각을 이용해서 복습을 하면 됩니다. 이 부분에서도 저자는 친절하게도 설명을 해놨습니다.
 하나의 유닛의 마무리는 숙제가 아닌 숙제로 마무리가 됩니다. 배웠으니까 자습(스스로 학습)을 해야죠. 문장을 만들고 말하는 연습을 하도록 권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강제는 없습니다. 본인이 필요하면 하는거고 아니면 안해도 됩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은근 반복 학습을 시킵니다. 그런데 그 방법이 강제적이 아닌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거부감이 전혀 생기지 않더군요. 제가 느낀건 '읽고, 듣고, 쓰고' 반복 놀이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책 표지..?? 책 표지가 너무 학습을 해야 한다는 압박을 주더군요 내용과는 상반되게... 책 표지만 조금더 캐주얼하게 나왔으면 '학습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All rights reserved D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