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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이것저것

[20180702] 날씨야 좋았던 7월의 어느 날 하늘


 날이 굉장히 화창한 지난 화요일 오랜만에 천호동으로 마실을 갔다왔습니다. 전날인 월요일에는 비가 많이 오더니 화요일엔 비가 언제 왔냐는 듯 어마어마한 날씨를 선사해 줬습니다. 특히나 하늘과 구름이 굉장히 멋있고 파랬습니다. 같은 날 페이스북과 인스타 등등의 SNS에 아주 다양한 하늘의 사진들이 올라왔습니다. 저도 사진을 찍었지만 엄청난 사진들이 있어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에 올리지 못하고 소심하게 제 블로그에만 올립니다. 그래서 내용도 겁나 짧습니다. ^^

 


동네 하늘동네 하늘



 전날 비가 왔다고는 믿기지 않은 엄청난 하늘과 날씨 였습니다. 평소에는 천호동에 갈 때 걸어서 가거나 서울바이크 따릉이를 타고 갔는데 이 날은 날이 넘나 더워서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하고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 이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좌우의 하늘이 너무나 달랐고 너무나 파랗고 구름이 이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말고 재빠르게 양쪽 하늘 사진을 찍고 건넜습니다. 근데 찍고 보니까 차가 너무나도 없네요. ^^;; (윗 사진이 오른쪽, 아랫 사진이 왼쪽 입니다.)

 


천호역 현대백화점천호역 현대백화점



 천호동에서 아는 동생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또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가 현대백화점 쪽 하늘을 봤는데 구름이 너무나 생동감이 있어서 아주 자연스럽게 아이폰을 꺼내서 하늘을 찍었습니다.


 이 날 천호동 마실은 참으로 유익하고 설레는 마실이었습니다. 앞으로가 어떻게 될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이 날의 하늘 처럼 높고 맑고 생동감 있는 날이 펼쳐지길 바래봅니다.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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