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에서 오늘도 굉장히 추울거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춥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오이도까지 먼 거리 마실을 다녀왔습니다. 아는 형의 차에 타서 다녀와서 그런지 멀지만 괜찮은 마실이었습니다. 마실을 다녀와서 집에 들어왔더니 동생이 뭔가 주고 가는데 처음에는 그냥 우유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그럼 이 물건의 정체를 알려즈리도록 하겠습니다.
매일우유 맛 원 컵
분말 한 포
동생이 주고 간 매일우유 맛 원 컵 뚜껑을 열고 컵 안에 뭐가 들었는지 봤습니다. 내용물은 아주 심플하게 분말가루가 들어있는 1회용 스틱과 종이 스푼 이었습니다. 사실 컵 안에 그냥 분말이 들어있어서 물만 붓고 마시면 되는 줄 알았거든요. 뭐 컵 안의 내용물이야 어찌 되었건 전 뜯어서 컵에 부었습니다.
컵에 분말가루를 부을때 안개가 피어오르듯 가루가 사~~악~~ 피어오르네요.
물붓는 선
분말가루를 붓고 컵 제일 위에까지 물을 부으려고 했는데 동생이 기준선이 있다고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컵을 살펴 봤더니 옆면에 물붓는 선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컵의 중간을 기준으로 중간 아래로 물을 부으면 맛이 진하고 중간 위로 물을 부으면 연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준선 살짝 아래까지 부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진하진 않더군요. 만약 매일우유 맛 원컵을 또 마실 기회가 생긴다면 저는 기준선의 2/3 까지만 불을 부어서 먹을겁니다. 그리고 물의 양은 개취니까 태클은 사양합니다.
물을 컵에 붓고 같이 들어있던 종이 스푼으로 저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젖어서 당황했습니다. 여러분은 처음부터 젓가락이나 숟가락 또는 스틱을 이용해서 저으시기 바랍니다.^^
마셔본 개인적인 느낌은 어렸을적 먹었던 전지분유(?), 탈지분유(?)가 더 느끼하고 맛 있었습니다. 물론 맛도 개취니까 태클은 사양합니다. 태클은 넣어두세요.^^
한동안 기승을 부렸던 추위가 내일 오후 부터는 조금씩 기온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래도 영하권..) 그래도 방심하지 마시고 옷 단디 입고 출근 외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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