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로 정했다 소확행과 워라벨 :: 트렌드 코리아(Trend Korea) 2018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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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아주아주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끝이 나네요. 그 끝남에 맞춰서 저도 #기마사 서평이벤트로 받은 트렌드 코리아 2018을 끝냈습니다. 이 책은 꼭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어서 참 좋습니다.

제가 궁금했던게 있었는데 다행히 이번에 다루어져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과연 황금 개의 해에 몸통을 흔들 꼬리는 무엇이 될까요?

표지와 오렌지색의 의미

Trend Korea 2018의 10가지 주제로 만든 문장은 'Wag the Dogs' 입니다. 이 문장의 의미는 표지에도 표기를 했듯이 '꼬리가 몸통을 흔들다' 입니다. 그리고 표지의 색은 왜 오렌지색인지 내용에 잘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책의 표지가 오렌지색인 인유는 이 색상이 긍정과 희망의 색이기 때문에 선정을 했다고 합니다.

2016년 말 부터 2017년 초 까지 우리는 정말 엄청난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 변화가 우리에게 긍정과 희망으로 다가와주길 바라면서 선정을 하지 않았나 조심스레 예상을 해봅니다.

wag the dogs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 - What's your 'Small but certain happiness'? 

가성비를 넘어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는 가심비 - Added satisfaction to value for money: 'PlaceboConsumption'

업무와 삶의 균형을 중시하고 자아를 중시하는 워라벨 - Generation 'Work-Life-Balance'

단절이 아닌 최적의 연결을 위한 언텍트 - Technology of 'Untact'

불안한 사회에서 본인만의 안식처를 찾는 나만의 커렌시아 - Hide away in your Querencia

구매에서 서비스로 변화하고있는 만물의 서비스화 - Everything-as-a-Service

가심비의 주된 무기가 될 수 있는 매력 자본 - Days of 'Cutocracy'

자신의 취향과 신념을 밝히는 미닝아웃 - One's True Colors, 'Meaning Out'

기존의 모든 관계의 변화에 대한 대안 관계 -  Gig-realationship, Alt-Family

관계의 변화로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세상의 주변에서 나를 외치는 - Shouting out Self-esteem

이 모든 것이 무술년을 이끌 10대장 입니다. 저는 이 10대장 중에서 '소확행'과 '워라벨'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매력 자본'에도 관심이 가기 시작하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떤 항목에 관심이 가나요??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인 '소확행'은 처음에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분도 잘 아실듯 합니다. 저는 한번에 큰 기쁨이 와야 그게 행복이라고 단정을 짓고 있었거든요. 여러분도 그렇지 않나요?? 저는 이 부분을 읽고 잠시나마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소함과 확실함

주위에서 흔히 일어나는 사소한 일상을 보물로 여기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나의 능력으로 무언가를 이루면서 확실하게 느낄수 있는 성취감과 행복. 이러한 것들이 하나하나 쌓이면서 큰 행복으로 변하는 밑바탕이 되는게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토머스 무어의 "삶이란 야심찬 목표를 갖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목표에 반대하는 것이며, 평범함을 추구하고 별스럽지 않은 것을 양성하는 것이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사소한 일상을 보물로 여기는 평범함. 이게 소확행의 요점이 아닐까 합니다.^^

 

일과 업무의 균형 '워라벨'

이 워라벨은 사실 오래전부터 우리와 함께 지냈던 단어인데 이제서 수면위로 떠오른게 아닌가 합니다. 우리네 아버지 세대는 업무가 나 자신과 가정보다 우선이었습니다. 그걸 보고 자란 저도 일 보다는 가정을 우선시 하려고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다음세대는 이 워라벨이 기본이 되는 생활을 하지 않을까요??

  

3가지 균형

워라벨을 위해서는 3가지의 균형을 잘 맞춰야 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Work(일)'이 중심인듯 합니다. 위 3가지 균형은 모두 일과 균형을 맞추게 되네요. 이 부분은 다시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더 해봐야 할것 같네요.

매력 자본

이 매력 자본은 이 책을 읽으면서 관심이 생겼습니다. 앞에서 가성비를 넘어서 가심비를 중요시하는 소비 패턴으로의 변화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물건을 사는데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사람을 대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도 매력이 가장 중요한 자본이 되고 무기가 아닐까 합니다.

단점?? 장점을 살려라.

매력 자본을 키우기 위해서는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하지 말고 본인의 장점을 더 부각시키라고 합니다. 이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평범해지지 말고 오히려 본인의 장점을 살려 하나라도 특출난 장점이 있는 본인을 만드는게 요즘처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10년이 된 트렌드 코리아 2018의 화두는 개인화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개인 이기주의가 아닌 개인의 자아를 찾는 그런 개인.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해준 'Trend Korea 2018' 2017년 마지막을 함께 해줘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