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스타벅스에서 이것저것~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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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비가 와서 그런지 바람에 시원함이 묻어있긴 합니다. 하지만 햇살은 아직도 뜨겁네요..

금요일이라 불금 보내라고 뜨거운 걸까요?? ㅋㅋ

안녕하시죠~

강의 잘하는 남자 겸 관리 마법사 김대현입니다.

새벽에 비가 오고 기온도 많이 내려갔는지 아침에 눈을 떠보니 이불을 덮고 있더군요. 추워서 본능적으로 이불을 덮었나봅니다.

사람의 본능이란 참으로 신기하더라고요..^^;;

오늘 포스팅은 오랜만에 스타벅스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가던 익숙한 별다방이 아닌 낯선 스타벅스입니다.

여기는 별다방 경기대점입니다~~~

저 관리 마법사가 여기까지 오게 된 이유는요..

13살 된 저의 차 쏘렝이 수리를 위해 블루핸즈 충정로점에 왔다가 수리 시간이 2시간 가령 걸리다고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노후된 차량이다 보니 이제 아픈 곳이 슬슬 나타나나 봅니다.

13년된 쏘렝이의 앞바퀴 쪽의 문제로 운행불가!!

그래서 다른 차에 태워서 블루핸즈 충정로점으로 출발을 합니다.

보험의 긴급출동 서비스 중에 견인서비스를 이용.

10km까지는 무료, 10km 초과 시 1km당 2천 원 부과.

타이어 펑크나 문 열어주는 거 말고 이 서비스도 좋네요.^^

암튼 목적지인 블루핸즈 충정로점까지 20km가 조금 넘는 거리.

베어링이 완전 손상이 되어서 바퀴가 흔들흔들.. 오른쪽은 드럼도 함께 교환..

오래된 차라 순차적으로 수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한 번에 다 고치면 돈이 많이 드니까...ㅠㅠ

작업시간은 2시간가량 소요가 된다고 해서 별다방 어플을 켜고 근처 스타벅스를 찾아보고 제일 가까운 경기대점으로 이동.

낮 시간이라 그런지 아직 손님은 많지 않아서 한적하고 좋네요.

대학교 주변 별다방인데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근데 이 스타벅스의 배치.. 뭔가 어색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bar형 테이블의 의자가... 낮아도 너무 낮습니다...

일반 테이블의 의자를 높은 bar형 테이블에 배치한 센스... 이런 구조는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 이렇게 한 걸까요??

여기에 앉으면 굉장히 자연스럽게 거북목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음식물을 먹기에도 상당히 불편할 거고요..

뭐.. 저는 의자를 돌려서 등받이에 걸터앉아서 이것저것 하고 있습니다. 가끔 서서도 하기 때문에 어색하진 않은데...

등받이에 걸터앉았더니 살이 없는 엉덩이가 아프네요...ㅋㅋ

아... 이 포스팅을 쓰는 도중에 블루핸즈 충정로점의 담당자분께서 전화를 했네요...

추가로 수리를 할 곳이 발견.. 역시... 이상이 있는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를 했더니 연결된 여러 곳에서 문제가 발생이 되네요..

이번에 수리를 하면 예전처럼 잘 돌봐줘야겠습니다.

잇님들도 정기검사를 했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꾸준히 관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