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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이것저것

일상의 즐거움인가?? 기분 좋음과 난감함을 준 starbucks(스타벅스). 고맙다 별다방^^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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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4일은 집 근처인 starbucks 둔촌동점에서 빵빵 터진 날 입니다. 하나는 기분좋은 빵 터짐이고 다른 하나는 난감함에 웃음이 났던 빵 터짐 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난감한 상황은 웃음이 나네요. ㅎㅎㅎ

 



추가로 적립되는 스타벅스의 별들


스타벅스에서는 많은 이벤트를 합니다. 그중에서도 계절 음료, 또는 신규 음료등 프로모션에 해당되는 음료를 마시면 리워드라는 별을 추가로 지급해주는 이벤트를 많이 합니다. 보통은 해당 음료를 마시면 리워드인 별을 추가로 하나를 더 주는데 가끔은 'Tri-Star Dash'라고 해서 추가로 3개를 더 주는 이벤트도 합니다. 또, 자주는 아니지만 아주 가끔 싸이렌 오더로 주문 후 진행이 되는 '마이 스타벅스 리뷰' 라는 설문 참여 event도 있는데 이건 다음날 적립이 됩니다. 그런데 이 두 event가 6월 13, 14일 양일에 겹쳤습니다. 그래서 이틀중 하루만 싸이렌 오더로 프로모션 음료를 주문하면 별을 5개나 적립을 할 수가 있게 되는겁니다. (음료는 기간제한이지만 설문은 아이디당 한 번 입니다. 참고 하세요.^^) 별이 5개 모자른 분들은 13일이 지났으니까 오늘 바로 도전해 보세요.^^

 


starbucks 별 추가 적립 이벤트
3개를 더 주는 'Tri-Star Dash' + 1개 더 주는 '마이 스타벅스 리뷰' 설문
기간 : 2017년 6월 14일 까지
(방문 별 1 + 트라이 스타 3 + 설문 1 =5개)
설문 별적립은 익일

해당음료
1. 슈 크림 딸기 프라프치노
2. NEW 문경 오미자 피지오
3. 상그리아 티 2종(레드 티, 말차그린 티)
 


 

오옷!! 무료음료 당첨 영수증

이게 기분 좋은 빵 터짐 입니다.

싸이렌 오더로 주문을 하고 별다방 둔촌동점에 음료를 찾으러 갔는데 직원분이 저에게 뭐라고 하는것 같아서 끼고 있던 이어폰을 뺐습니다. 그랬더니 '무료 음료 쿠폰'에 당첨이 되었다면서 축하를 해주더라구요. 별다방을 이용한게 벌써 몇년째인데 이제서 처음 당첨이 되어봅니다. 기쁩니다. ㅎㅎㅎ


저는 종이 영수증 발급을 거절하고 어플에서 볼 수 있는 전자 영수증을 발급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원분이 아주 친절하고 상세하게 무료 음료 쿠폰 등록하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불안해서 등록하는 방법이 설명되어져 있는 브로셔도 챙겨 주었습니다. 등록은 집에서.
 


휘핑 크림에 당황

무료 음료 쿠폰에 대한 설명을 받고 조금 기다리니 주문안 슈 크림 딸기 프라프치노가 나왔습니다. 픽업 데스크로 가서 저는 난감함에 웃었습니다. 사진에 저 휘핑 크림 보이시나요?? 텀블러 뚜껑을 닫지도 못 할 만큼 높습니다. ㅠㅠ


이 상황이 왜 난감하냐면요. 별다방 둔촌동점에 오기 전에 오랜 기침으로 이비인후과(#미래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의사쌤이 편도와 주변을 소독했기 때문에 30분 이내에는 물도 마시지 말라고 했고, 집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받자마자 텀블러 뚜껑을 닫고 집으로 가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장면을 보고 '이러지도 못하는데.. 저러지도 못하네...'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저의 선택은' 휘핑 크림이 안에 있는 내용물에 녹으면 뚜껑을 닫고 가자' 였었는데 이게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이 음료의 종류는 '프라프치노' 바로 얼음을 갈아서 만들었다는거. 그래서 안에 있는 내용물이 녹기 전에는 휘핑 크림도 녹지 않는다는걸 깜박 했던겁니다. 이 사실을 깨닳고 소독하고 지난 시간을 계산해 봤습니다. 녹는것 보다 빠르더군요. 결국 starbucks 둔촌동점에 도착을 하고 대략 25분 정도가 지난 다음에 빨대를 꼽고 수위를 낮춘 다음 뚜껑을 닫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집에 와서 밥을 먹고 텀블러 안의 내용물을 봤는데 그대로 였습니다. 인내심 넘치는 녀석들!!
 



마이 스타벅스 리뷰

음료위에 덮인 휘핑 크림이 녹기만을 기다리면서 별을 추가로 주는 설문 이벤트를 진행 했습니다. 이번 설문의 내용은 DT(Drive Thru)에 관한 설문이었고 답변자들 중에 좌담회 참석자도 뽑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이 DT를 이용해 본 적이 없어서 '없다'를 선택 했더니 설문이 바로 끝나더군요. 그렇다고 별을 안주는건 아니네요. 저의 계정으로 내일 적립이 된다는 완료 메시지를 보여줍니다. ㅎㅎㅎ
 

 
무료 음료 쿠폰 등록 & 에버노트

처음 당첨된거라 직원분이 알려준 순서로 진행을 했습니다. 이게 전자 영수증이 아니고 실물인 종이 였어도 이렇게 등록을 했어야 할까요??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이 궁금증은 주위에 여러번 당첨 경험이 있는 후배에게 물어봐야겠습니다. ㅎㅎㅎ


쿠폰 등록은 홈페이지에서 진행이 됩니다.(차후에 이 부분도 포스팅을 하는걸로 해야겠습니다.) 등록이 완료가 되면 5자리의 ID를 주는데 전 이 ID를 캡처한 전자 영수증에 텍스트로 입혀버렸습니다. 그리고는 기간을 지나칠까봐 에버노트에 저장을 해놨습니다. 이전에 몇번 지나쳐서 못머신 적이 있거든요. ^^;; 이제는 잊지 않고 잘 찾아 마시려구요. ㅎㅎ

 


암튼 어제는 생각지도 못하게 동네 별다방에서 기분좋음과 난감함을 느끼면서 일상의 즐거움을 경험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