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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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입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도 특강을 듣고 왔답니다.^^
안녕하세요~ 강의 잘하는 남자 겸 관리 마법사 김대현입니다.
추석을 앞둔 불금입니다. 다들 주말맞이 불금을 보내고 계시겠죠.^^
저는 특강을 다녀와서 자려고 준비 중입니다. ㅋㅋㅋ
오늘은 별다른 내용은 없습니다. 그냥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집까지 오는 길을 천천히 보면서 왔습니다.
많은 것들이 보이더군요. 가끔은 천천히 걸으면서 주위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출구로 나가면서 사진을 찍은 것이 오늘의 포스팅이 되었네요.
에스컬레이터의 긴급 정지 버튼은 왜 중간에 하나만 있을까요??
집으로 가는 출구는 둔촌동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5호선입니다~~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이렇게 자전거 주차구역이 있습니다. 그런데 자전거 주차 구역은 여기 한 군데가 아니라
이 대로변 대부분에 걸쳐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위에 은근히 학원들도 많더군요. 학교는 여러 곳이 있는 줄 알았는데 학원이 많은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자전거 주차구역을 뒤로하고 걷다 보니 설빙이 보이네요. 우리 동네에도 설빙이 있었다니...
안그래도 이번 여름에 빙수를 아직 못 먹었는데.. 조만간에 방문을.. ㅎㅎ
그리고 이 건물 지하에 서점도 있더군요. 우리 동네인데 정말 새롭습니다.
설빙 옆에 붙어있는 골목입니다.
식당과 분식집 간판이 아주 사이좋게 걸려있습니다. 그런데 간판보다 뭔가가 시선을 잡습니다.
바로 왼쪽에 있는 두 개의 글귀!!
❝소변금지 / 금연구역❞
골목이고 에어컨의 실외기들이 있다 보니 많은 분들이 여기에 실례를 하고 가나 봅니다.
은데 저 CCTV는 진짜일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궁금증을 만들어준 골목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옮기면 항상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만둣집이 보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하얀 김이 덥게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따뜻한 느낌입니다.
집에 가서 밥을 먹어야 하므로 만두는 패스~~~
큰 대로변에서 우회전을 해서 직진으로 300미터 정도만 더 들어가면 집이 나옵니다.
집으로 향하는 골목으로 접어들었는데 헐... 정말 귀여운.. 강아지 같은 미니 승합차가 똻!!
잽싸게 카메라로 찰칵!!
그런데 차종은 뭘까요?? 왠지 다마스를 개조한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불금에 가장 성황인 이 사거리를 지나서 직진만 하면 집이 나옵니다.
역시 불금이라서 그런지 한잔 걸치고 높아진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빵집과 미소야는 영업이 끝났지만 주변의 다른 업장들의 간판 불빛 덕분에 환합니다.^^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빠른 걸음으로 10분 정도 걸리는데 오늘은 2배나 걸렸네요.
이렇게 속도가 반만 줄어도 평소에는 보지 못 했던 것들을 볼 수가 있어서 새롭네요.
다음에는 항상 다니던 경로가 아닌 다른 경로로 한번 집까지 와봐야겠습니다.
그럼 잇님들. 불금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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