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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황금개띠의 해가 지고 2019 기해년 황금돼지띠의 해가 밝았다.



드디어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 무술년이 엊그제 시작된 것 같았는데 1년 눈깜박 할 사이에 지나갔네요. 여러분은 신년 계획 다들 세우셨나요?? 저는 3일마다 작심삼일을 하려고 합니다. 이 계획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지켜볼랍니다.^^


제목을 보면 2019년 기해년 올해도 황금의 해입니다. 제가 1년 전에 포스팅을 할 때도 황금 개띠라고 했는데 왜 올해도 황금일까요? 그 궁금증을 이제 풀어드리겠습니다. 참! 제가 2018년에 작성했던 포스팅이 궁금하실까 봐(은 물 안 궁) 아래에 링크 남기겠습니다.^^

붉은 닭띠, 황금개띠? 매년 상징하는 색은 어떻게 정하나



띠와 색이 정해지는 방법

해당 해를 상징하는 동물과 색은 명리학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명리학은 사람의 태어난 사주(년, 월, 일, 시간)에 근거해 그 사람의 길흉화복을 통계학적으로 알아보는 학문이라고 합니다. 사주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올해는 사주를 한 번 봐야겠습니다. 좀 답답한 게 있거든요. ㅎㅎ
그리고 연대는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支)'를 배합해서 60갑자를 형성한 걸로 표기를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12개의 띠를 말하는 십이지는 알겠는데 십간은 무엇일까요?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支)'

- 십간(十干) :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 십이지(十二支) : 자(子 : 쥐), 축(丑 : 소), 인(寅 : 호랑이), 묘(卯 : 토끼), 진(辰 : 용), 사(巳 : 뱀), 오(午 : 말), 미(未 : 양), 신(申 : 원숭이), 유(酉 : 닭), 술(戌 : 개), 해(亥 : 돼지)

잘 보셨나요? 십간도 생활을 하면서 많이 들었던 말들이네요. 십이지는 12가지 띠를 나타내는 거고요.
이렇게 십간과 십이지를 통해서 당해 연도가 어떤 해인지를 정해지는 건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색은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요?


해당 연도의 색은?

해당 연도의 색은 십간에 의해서 정해진다고 합니다. 동양식 우주론인 음양오행에 따라 색이 나뉘는데 앞에서부터 두 개씩 짝을 이뤄 같은 색이 된다고 하네요.

갑(甲), 을(乙) = 청색
병(丙), 정(丁) = 적색
무(戊), 기(己) = 황색
경(庚), 신(辛) = 백색
임(壬), 계(癸) = 흑색


그러니까 당해 연도 색은 매년 바뀌는 게 아니라 2년에 한 번씩 바뀌네요. 2018년은 '무'라서 황금, 2019년은 '기'라서 황금이 되는 거네요. 그럼 원더 키디의 해인 2020년은 무슨 해의 무슨 색일까요?? 2020년은 경자년 흰쥐의 해가 되겠네요.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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