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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이것저것

참외인듯 아닌 금오산 메론


 최근에 주문한게 없는데 택배가 왔습니다. 동생이 주문을 한건가 했는데 제 앞으로 온겁니다. 알고봤더니 블로그 이웃분이 보내주셨더라고요. 감사합니다.

 


금오산 메론금오산 메론



 블로그 이웃님이 보내주신 택배는 다름아닌 #금오산메론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거이거 그동안 보던 메론이 아닙니다.  그동안 알고있던 메론의 모양은 초록색 계열에 흰색 줄이 있는 껍질이었는데 수박인듯, 참외인듯 낯선 생김새 입니다.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 궁금합니다.

 


노란색 메론노란색 메론



 상자를 열고 내용물을 확인해봤습니다. 첫인상은 '와~~ 큰 참외다~~' 였는데 또, 꼭지를 보니까 수박 같기도 하고.. 참으로 알쏭달쏭한 과일 입니다. 그렇다면 맛은??

 




 저녁을 먹고 3개중에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사실은 금오산메론이 집에 도착 했을 때 부터 씻어서 냉장고에 넣어 뒀었답니다. 이렇게만 보면 참외처럼 보이지 않나요??

 


4등분한 메론4등분한 메론



 막내 동생이 결혼을 해서 분가를 했기 때문에 4등분 하면 1인당 1조각씩 딱 먹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껍질이 얇아서 참외 깍듯이 껍질을 깍았는데 자세히 보니 껍질의 두께가 약 2~3mm 정도 되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껍질을 얇게 깍았더니 껍질의 일부분이 남아서 조금 텁텁하긴 하더라고요. 그 다음부터는 음식점에서 화채에 들어 갈 과일을 자르듯이 잘랐습니다. 그리고는 식구들이 아주 맛나게 먹었죠. 무척 달았습니다.^^


 늦었지만 보내주신 이웃님께 감사히 잘 먹겠다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보내주신 블로그 이웃님인 @시루학당 님의 한마디.. '후숙 과일이라서 하루나 이틀 상온에 놔뒀다 먹으면 더 맛있어요.' 아주 꿀팁을 알려주셨습니다. 내일 먹으면 더 맛있겠네요.^^

 오늘도 운동을 하러 가야겠습니다. 오랜만에 운동을 했더니 오늘은 등이 조금 아프긴 하지만 또 가서 운동으로 풀어야겠죠.^^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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