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꼬 카레도 먹고 수다도 떨었던 즐거웠던 20180212 일상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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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전에 을지로에서 지인들과 만남이 있었습니다. 만나서 가볍게 저녁을 먹고 수다와 커피 타임을 갖고 헤어졌죠. 지금쯤 모두 설 이벤트를 마치고 쉬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이제는 연휴와 주말동안에 잘 쉬셨으면 좋겠네요.^^

같은 가방이다

  만나는 장소가 을지로입구역이라 교통편은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5호선을 타고 출발해서 왕십리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려고 이동을 하는데 저는 제 뒷모습을 모는줄 알았습니다. 그 이유는 저와 같은 가방을 메고 가는 사람을 봤기 때문입니다. 사실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가방을 와디즈에서 펀딩에 참여를 했지만 실질적으로 보는건 처음이라 마냥 신기해서 뒤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같이 2호선을 탈 줄 알았는데 이 분은 경의선(?)을 타러 가셨네요. 어디로 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심히 가셨길 바랍니다.^^

 

롯데 백화점 휴무

 날씨가 풀리긴 했지만 그래도 겨울이니까 롯데백화점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정하지 않았지만 지하 입구에서 모이게 되더군요. 설 전이라 백화점 휴무일 안내도 되어 있었습니다. 오늘도 롯데 백화점 본점은 휴무네요.^^

 

아비꼬 카레

 저녁은 영플라자 6층에 있는 아비꼬에서 카레를 먹었습니다. 저는 수제 함바그카레를 주문했습니다. 대파와 마늘 후레이크는 무료!! 

오랜만에 찾은 아비꼬라서 그런지 야아이 많아진것 같습니다. 제가 아비꼬를 좋아하는 이유는 기본 카레와 공기밥은 무한리필이 된다는 거. 그래서 다 먹고 한번 리필했습니다. ㅎㅎㅎ

리필한 기본 카레와 공기밥 입니다. 어디서 본건 있어서 공기밥이 갈라지게 카레를 부었네요. ㅎㅎㅎ

어플 이용한 셀피

 배불리 밥을 먹고 근처 커피숍에서 수다와 tea 타임을 가졌습니다. 이것저것 수다도 많이 떨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신기한 어플로 찍은 셀피인데.. 화장과 성형도 가능한 어플이었습니다. 와방 신기~~

 

롯데 백화점 앞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화려화려 했습니다. 일단은 롯데 백화점 앞은 루미나리에가 펼쳐져 있고 아주 오랜만에 보는 뿌까가 그려진 기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백화점 외벽의 루미나리에(?)는 신세계 본점에 많이 밀립니다. ㅎㅎ;;

 

눈 내리는 동네

 지하철역을 나오는데 눈이 제법 많이 오더군요. 그래서 밖으로 나가기직전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행히도 후드티를 입고 있어서 사진 촬영 후에 바로 뒤집어 쓰고 밖으로 나와서 집을 향해 걸었습니다. 예전에는 눈이 오는걸 참 좋아했는데 요즘은 눈이 오면 걱정이 됩니다. 이게 나이가 들어가는 증거 일까요?? 저 날도 빠른 걸음으로 집에 들어갔답니다. ㅎㅎ

 설이 끝났습니다.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졸려서 일찍 자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