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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관심사/IT & 키덜트

1년만에 나에게 온 MagNEO 마그네틱 Type-c USB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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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저를 궁금증에 빠지게 했던 해외배송 물건이 도착을 했습니다. 받고 보니 오래전에 킥스타터라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펀딩했던 제품이었습니다. 오래전 일이라 이미 받았어도 한참전(2017년 1월)에 받았어야 했는데 너무나 늦게(2017년 12월 6일) 받았습니다. 그래도 먹튀 안하고 보내줘서 고마운 마음까지 드네요. 하지만 아직 받아야 할 물건이 많이 있다는건 함정 입니다.


포스팅 보러가기 : 이번에는 또 뭐가 오는걸까??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딱! 한가지 입니다. 바로 마그네틱 기능입니다.

맥북 터치바 모델이 출시가 되고 전원도 MagSafe2에서 Type-C으로 변경이 되면서 magnetic이 없어지면서 충전중에 케이블을 건드리면 맥북이 떨어질 위험이 있어서 걱정을 하던 순간 이 #MagNeo 발견하고 바로 참여를 했습니다. 하지만 전 아직 맥북프로 터치바가 없다는게 큰 함정입니다. 언제쯤 장만을 할 수 있을지..??




노란 봉투노란 봉투



참으로 익숙한 노란색 우편봉투 입니다. 이전에는 중국에서 보낸 제품들만 이렇게 오는줄 알았는데 EMS는 다 이렇게 오나봅니다. 그렇게 많이 주문하고 받았는데 이제야 눈치를 채다니 참으로 멍충이인가봅니다. ㅎㅎ



MagNEOMagNEO



봉투를 개봉했습니다. 거의 1년을 기다려서 받은 이 제품을 보자마자 뭔가 허탈함이 찾아왔습니다. 이거 뭐 길에서 나눠주는 알사탕봉지도 아니고. 길거리에서 나눠주는 사탕봉지도 3개정도 들어있어서 푸짐한데 이건 딸랑 하나!!

제가 받아 본 제품들 중에 포장 상태가 최악인 제품에 등극을 했습니다. 아무리 스타트업이라도 1년이나 기다렸는데 포장이 참 참담합니다.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연결부분연결부분



뉴 맥북이나 신형 맥북프로의 경우 Type-C USB를 통해서 충전, data sync, 화면 출력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 저렇게 많은 핀이 사용된게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슬롯에 꼽고 꼽는 부분 입니다.

짧은 부분은 맥북 슬롯에 꼽아 놓고 긴 부분은 C-Type 케이블과 연결을 해서 사용을 하면 됩니다.


Type-C USBType-C USB



개봉해서 제품을 꺼내면 왼쪽의 사진처럼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이게 뭔가??' 하고 봤는데 분리를 한 다음에 알았습니다. 오른쪽 사진의 모양이 정상 사용때 모양 입니다. 왼쪽은 슬롯에 들어가는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저런 모양으로 포장을 한 것 같습니다.
애초에 포장도 상자로해서 보냈으면 저리 이상한 모양으로 안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애초에 뉴 맥북과 신형 맥북을 타겟으로 한거라 크기가 조금 큽니다. 참고하세요.






메뉴얼메뉴얼



마지막으로 메뉴얼인데 완전 엉망진창 입니다. 저 비닐봉지 안에 들어있는 두꺼운 종이 뒷면이 메뉴얼 입니다.
맥북과 연결을 해서 data sync, 충전, 화면출력에 문제가 발생하면 그냥 '재시도' 하라고 적혀있네요. 충전이 안되도 연결 재시도. 아니 이게 말이야 방구야??
늦더라도 잊지않고 보내준건 고마운데 완제품이 이정도 퀄리티라면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하고 다시는 이 회사 제품에 펀딩을 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저는 정말 획기적이고 참신한거 아니면 이 회사 제품에는 참여를 안할거거든요.^^

내일부터 날씨가 많이 추워진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공기가 많이 차갑더라구요. 다들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일요일 마무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