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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이것저것

날이 좋아서 칼국수 먹으러 시흥에 위치한 서운칼국수에 가다~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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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너무 좋은 11월의 어느날. 점심으로 칼국수를 먹기 위해 시흥에 위치한 #서운칼국수 방문을 했습니다. 사실 저는 맛에 대해서 무던한 편인데 함께 간 지인은 나름 미식가를 자처하는 분입니다. 그리고 운전대를 이 지인이 잡았기 때문에 저는 차에 탑승해서 동승자만 가능했습니다. 동선에서 안산까지는 제법 먼 거리 였지만 날이 좋아 용서가 되는 그런 날씨 였습니다.



서운칼국수서운칼국수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서운칼국수 입니다. 도착은 했지만 식사 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어서 슬슬 예민해지고 있었습니다.

'점심 한끼에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서울->안산 까지 ...'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입구에 서있는 X-band에 적혀 있는 가격을 보고 살짝 놀랬습니다. 안산 맛집이라고 해서 왔는데 가격 참 착합니다. 그쵸.


다만 주위 할 부분은 삶은 달걀이 유료라는거... 전 처음에 날계란이라 국수에 풀어서 먹는건줄 알았는데 삶은…






기본으로 판단을기본으로 판단을



저는 다른건 다 제외 시키고 기본인 메뉴를 주문 했습니다. 주문해서 나온 음식은 생각보다 양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놀라운 점은 '무제한 리필이 된다는 점'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그렇다고 리필되는 음식의 양도 원래 메뉴의 양과 같았다는..

면 음식을 좋아하고 많이 드실 수 있는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이제야 눈에 들어오는 주위 경관이제야 눈에 들어오는 주위 경관



저는 겨우 한 그릇에 배가 불렀습니다. 요즘 밀가루 음식을 줄이고 있기도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밀가루 소화가 느려지더라구요. 나름 라면도 좋아하고 우동도 좋아 했었는데... 슬픕니다. ㅠㅠ

배가 부르니 주위 경관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 하더라구요. 입구 옆에 있던 자그마한 연못과 그 안에서 휘휘~~ 노니는 잉어들도 보이고 또 장독과 자그마한 정자도 보이더군요. 역시 식욕은 사람이 버리지 못하는 욕구임에 확실한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오랜만에 고개를 들어 조금 더 높은 곳은 본것 같네요. 나뭇잎의 색들이 울긋불긋 아주 이쁘게 바뀌고 있었네요. 이제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이 이쁜 색깔의 나뭇잎들이 지고 앙상한 나뭇가지들만 남겠죠.. 슬슬 추위에 대비를 해야겠네요.

이렇게 일요일이 끝나가네요. 남은 일요일 잘 마무리 하시고 새로운 한주 잘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