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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관심사/IT & 키덜트

[개봉기] Moka360 Camera :: 360° 카메라 모카360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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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가 시작하기 직전에 국제우편으로 선물이 하나 날아왔습니다. 그 선물은 다름아닌 'Moka360' 카메라 입니다. 인디고고를 통해 펀딩에 참여해서 지난 3월에 리워드 해준다고 했는데 반년이 지나서 받았습니다. 함께 참여한 악세서리는 아직 받지 못했다는건 함정입니다. 그리고 같은 회사에서 진행한 4k 액션캠은 아직도 받지 못했다는거.. 이건 언제 받을 수 있을런지...


택배 상자택배 상자


항공우편으로 날아온 배송상자입니다. 겉모양이 조금 찌그러져 있어서 내용물에도 영향을 미쳤는지 살짝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완충재인 뽁뽁이가 들어 있어서 제품은 멀쩡했습니다.



제품 소개가 있는 상자제품 소개가 있는 상자


제품이 들어있는 상자를 꺼내면 왠만한 자랑거리는 전부 표시가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의 못하는 부분도 보이네요.
'High Quality Performance 2K FHD'이 부분은 펀딩 당시에는 괜찮았을지 모르나 지금은 4K도 지원이 되는 제품들이 출시가 되고 있기 때문에 2K FHD는 HQP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품 출시가 늦어진게 너무 아쉬운 부분입니다.


특징적인 기능특징적인 기능


이 모카360을 취소하지 않고 끝까지 기다린 이유는 다음 두가지 때문 입니다. 바로  '라이브 스트림'과 'Stabilization' 입니다.
요즘 출시가 되는 액션캠중에 'Live Stream'을 지원하는 제품들이 있긴 하지만 360 카메라는 아직 이 제품이 유일한듯 합니다. 그리고 자체 떨림보정 기능이 있어서 어느정도 흔들림은 잡아줄것 같아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기능들은 뭐 그저그런..^^;;


상자 안에는 카메라와 파우치가상자 안에는 카메라와 파우치가


상자를 개봉을 했더니 #Moka360 카메라는 방수 케이스에 들어있고 아래에는 휴대용 파우치가 들어있네요. '다른 내용물인 충전 케이블과 마운트, 스트랩은 어디에 있을까?' 하고 스폰지를 걷었는데.. 없었습니다. 다행히 누락은 아니고 저 파우치 안에 다 들어있더라구요.



저는 기본세트 이외에 ultimate 세트를 주문을 했기 때문에 악세서리들이 제법 많은데 저 파우치 안에 다 들어 있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모든 악세서리가 들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어떤것들이 들어있을까요?
 

고급스럽게 보이는 파우치고급스럽게 보이는 파우치


파우치를 상자에서 꺼내봤는데 제법 단단하고 고급스런 느낌입니다. 꼭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뭔가 넣어서 다녀도 되겠네요.


파우치 & 악세서리파우치 & 악세서리


파우치를 개봉하면 오른쪽 이미지 처럼 다양한 악세서리가 들어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충전을 할 수 있는 Micro 5핀 케이블(안드로이드 폰 충전 케이블과 동일), 손목 스트랩, 헬멧용 마운트, 굴절 마운트 그리고 자력 마운트가 들어 있습니다.
여기서 저 자석 마운트가 가장 매력적입니다. 자석이 붙는 곳에는 다 붙으니까 어떠한 촬영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자석 마운트자석 마운트


손목 스트랩 연결고리 부분이 쇠로 되어 있어서 자석 마운트를 붙여 봤습니다. 아주 잘 붙습니다. 좋네요.^^



360 카메라들 중에 유일하게 방수 케이스를 제공하는 모카360 입니다. 이 제품은 신기한 360도 영상에만 이 제품을 사용하지 말고 액티비티한 야외 활동이나 물 속에서도 사용을 하라고 권하는 것 같습니다. 설마 저 케이스.. 물이 들어가는건 아니겠죠.. ㅋㅋ


방수 케이스방수 케이스


방수 케이스를 씌우면 크기는 조금 더 커집니다. 그리고 마이크가 케이스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소리 녹음은 포기를 하는게 좋겠네요. 이 제품이 애초의 계획대로 3월에 왔으면 지난 여름동안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봤을텐데 찬바람이 부는 9월 말일에 와서 수중에서 촬영은 다음으로 미뤄야 겠습니다. 다만 그 전에 방수가 되는지 집에서 테스트는 해봐야겠죠.

이 포스팅 끝내고 바로 화장실로 가야겠네요.^^



파우치 안에 들어있는 악세서리들도 확인을 했으니까 이번에는 Moka360 Camera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버튼의 기능과 명칭버튼의 기능과 명칭


먼저 카메라의 '전면'과 '후면'을 구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품을 잘 보면 렌즈 아래쪽에 'Moka'라는 글씨가 써 있는 부분이 전면부 입니다. 저는 처음에 앞뒤 구분이 없는줄 알았는데 작동을 하다보니 구분이 있더라구요. 여러분은 헤매지 마시라고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전면부를 마주보도 오른쪽 아래에는 영상이나 이미지를 저장 할 메모리를 꼽는 슬롯이 있구요 그 옆에는 충전슬롯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고무로 덮었다 열었다 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는 전원버튼(또는 설정) 이외에 녹화(또는 촬영) 버튼과 스마트폰으로 콘트롤이 가능하게 해주는 WiFi 발신 버튼이 있습니다. 전원을 On한 상태에서 약 2초간 저 버튼을 누르고있으면 카메라의 설정을 변경 할 수 있는 화면으로 바뀝니다. 메뉴가 몇개 없지만 아주 유용한 기능들만 있습니다.
녹화(또는 촬영)버튼은 말 그대로 입니다. 기능에 충실한 버튼이죠.
와이파이 버튼은 메모리카드가 꼽혀있지 않으면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처음에 초기 고장인줄 알고 화가 나더군요. 하지만 놀고있는 16GB MicroSD를 꼽고 누르니까 바로 작동을 하더라구요. 작동이 되면 SSID와 비번이 저 액정에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게 있습니다. 바로 녹화(또는 촬영)버튼 아래에 조그마한 홈이 있는데 이게 바로 'Reset' 버튼 입니다. 이 버튼은 손으로 눌리지 않습니다. 얇고 길쭉한 바늘이나 핀 종류로 눌러야만 합니다. 저는 아이폰에 들어 있는 유심빼는 걸로 눌러봤습니다.

제품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인디고고에서 펀딩이 시작이 된건 2016년 10월 이었고 리워드는 2017년 3월 이었습니다. 저 당시 제품의 스펙은 무척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아마 원래 계획대로 3월에 제공이 되었다면 사용을 하다 사양이 뒤쳐진거라 생각을 하겠지만 이건 개발과 생산과정에서 사양이 뒤쳐진거라 받긴 했지만 억울하더군요. 그래도 위에서 언급했던 두개의 기능(라이브 스트림 / 떨림보정) 때문에 이 제품을 받았습니다. 이제 잘 사용을 해야죠. (나머지 악세서리도 빨리 보내주라~~~)
방수 케이스와 자석 마운트는 Moka360을 사용하는데 있더 활용범위를 더 넓혀줄거라 기대를 해봅니다. 방수 케이스 덕분에 물 속에서도 촬영이 가능하고 자석 마운트로 인해서 다양한 영상을 찍을 수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 물론 화면이 눕거나 180도로 뒤집히는 부분이 있겠지만 이 부분은 편집 프로그램으로 수정이 가능하니까 큰 문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또한 어플이 제공이 되기 때문에 어플에서 모든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아쉬운건 Mac 이나 PC 프로그램이 제공이 되지 않아 인코딩도 어플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해야 한다는거. 요게 조금 아쉽습니다.

어제(7일) 친한 동생한테 60D를 빌리러 상도동에 가면서 잠시 사용을 해봤습니다. 그 영상중에 일부분은 테스트용으로 유투브와 네이버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조만간에 사용기는 따로 올려야 겠습니다.

이제 긴 연휴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모두 연휴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짧은 테스트 영상을 보시고 싶은 분들은 아래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