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데 롯데 자이언츠 2017 KBO 정규리그 3위로 5년만에 가을야구 진출. 고맙고 수고했다. - 2017년 10월 3일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 네이버 야구중계 캡쳐

All rights reserved DaN's

오늘로 2017 KBO 정규리그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사실 대전에서 NC:한화는 연장 10회말이 진행이 되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미 순위와 가을야구 진출팀은 모두 결정이 되었죠.

마지막 경기까지 1, 2위 그리고 3, 4위 결정이 손에 땀을 쥐게 했는데요. 기아가 마지막 경기에 승리를 해서 1위를 결정 지었고 꼴데가 LG에 승리를 하면서 NC 승리 여부와 상관 없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고맙고 수고했습니다.

승리를 결정 짖는 손승락

꼴데의 마지막 경기는 부산 홈경기 였습니다. 롯데가 이기고 있는 상황이어서 LG의 9회 초 공격만 막으면 경기는 그대로 끝.

마무리 손승락 선수가 올라왔습니다. 전반기를 7위로 끝낸 롯데가 가을야구를 할 수 있게 된 가장 큰 요인은 손승락이라는 배테랑 마무리 투수가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마지막 경기도 안심 할 수 없었는지 손승락 선수가 9회 초에 올라왔습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에 손주인 선수를 삼진으로 아웃 시키면서 또 하나의 세이브를 쌓으면서 마지막 경기가 끝이 났습니다.

투수, 포수, 타자, 주심 4명이 각자 자기의 상태를 잘 표현 한 것 같거든요.

투수는 혼신의 힘을 다해서 투구를 했으나 결과는 모르고 포수는 덕아웃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고 있습니다. 타자는 아쉬움에 힘이 빠진듯 하고 주심은 마지막 아웃을 외치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제가 캡쳐를 했지만 참 잘 한것 같습니다.

승리의 손짓

경기가 끝나고 덕아웃을 향해 손짓을 하는 세이브 왕!!

손승락 당신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을야구가 가능해졌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홈구장의 기대

경기가 끝나고 홈구장 전광판에 이런 문구가 떴습니다.

5년만에 가을야구를 하는 롯데 자이언츠. 5년 전에는 첫 경기에서 맥없이 무너졌었는데 이번에는 3위라서 여유가 있습니다. 4위와 5위가 경기를 하는 동안 쉬면서 체력 보충을 하길 바랍니다.

관중들의 미소

한국 야구 응원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부산 관중들. 가을야구는 확정이 되었고 PO 직행이냐 준PO냐를 놓고 플레이 하는 선수들이 승리를 하자 고마움과 기쁨이 교차하는 듯 한 표정으로 경기장의 선수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 3위 확정의 순간에 경기장에 계셨던 여러분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여러분들도 수고 하셨습니다.

2017 KBO 최종순위

비록 많은 게임차이는 아니지만 당당히 3위 자리를 차지한 롯데 자이언츠!! 그러고보니 80승 했네요. 캬~~ 좋습니다. 80승은 구단 창단이래 시즌 최고의 승수가 아닌가 예상을 해봅니다.

* 참고로 대전에서 치뤄진 NC 8 : 8 한화 무승부로 끝이 났네요. 양팀 선수들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포스트시즌 일정표

포스트시즌이 엄청 빨리 시작을 하네요. 추석 다음 날인 5일 부터 4위 팀 NC의 홈구장에서 시작을 하는군요. 그리고 3위 꼴데는 8일 부터 홈구장인 부산에서 경기가 시작이 되네요.

이번주 부터는 토너먼트에 강한 팀만이 살아 남는 포스트시즌 시작이군요. 모쪼록 5년만에 가을야구를 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