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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관심사/IT & 키덜트

가성비 갑 베터 일렉사운드(BetterElecSound)의 블루투스 이어폰 BES-100, 개봉기 + 3일 사용기.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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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집에 있는데 저에게 택배가 왔습니다. 이 택배를 받기 며칠전에 해외 싸이트에서 주문을 한 것이 있는데 그거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빨랐습니다. 그런데 택배를 받았더니 국내 발송입니다. 상자를 보면서 '내가 요 며칠 사이에 구매를 한 것이 있나?' 생각을 해봤지만 없었습니다. 주소지나 내용물을 봐도 도무지 모르겠어서 상자를 개봉하기로 했습니다. 상자를 열고 내용물을 보자마자 기억이 났습니다. 그와 동시에 기쁨에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택배로 받은 제품은 완전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인

베터 일렉사운드(BetterElecSound)
BES-100
소개링크 URL : https://goo.gl/82lR1Z


 

사실 저는 선이 없는 블루투스 제품을 좋아합니다. 유선이 무선에 비해서 음질이 좋다는건 많이 들었지만 저는 거추장스럽게 걸리적 거리는 유선 보다는 무선을 좋아합니다. 사실 선 꼬임도 없고 뛰거나 걸을때 다른사람의 가방이나 휴대품에 줄이 걸려서 이어폰이 빠진다거나 휴대폰을 떨어트린다거나 할 일이 없거든요. 정말정말 음질을 중요시 하지 않으신다면 블루투스 제품도 사용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중에서도 베터 일렉사운드의 대륙의 에어팟인 이 모델을요.^^
 


택배 상자를 개봉하고 꺼낸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 BES-100 입니다.
디자인은 살짝 눈에 익숙합니다. 그렇죠.^^ 사실 이 제품은 대륙의 '에어팟' 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역시 대륙의 능력치는 좋네요. 그리고 상자 뒷 면에는 제품사양과 인증정보, 서비스 정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 구성품

 

상자를 오픈하면 왼쪽 처럼 한쌍의 블루투스 이어폰과 충전 및 보관 케이스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나머지 구성품인 사용 설명서, 충전 케이블, 고객등록카드, 이어팁 등등이 들어 있습니다. 구성은 생각보다 단촐합니다.
 


제품 사양을 보면서 끌리는 부분이 몇개 있습니다.

이어셋 무게 : 7g*2
충전케이스 무게 : 63g
배터리 : 2pcs*60mAh + 400mAh
사용시간 : 4시간
충전시간 : 90분


먼저 이어셋과 충전케이스의 무게가 맘에 듭니다. 모두 합쳐도 80g이 넘지 않습니다. 그리고 충전케이스의 기능입니다. 케이스 자체가 이어셋 충전을 위한 보조배터리입니다. 단순하게 계산하면 쌍으로 3번 충전을 하고 조금 남네요. 좋습니다. 좋아요. 케이블을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사용방법도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다만 애교로 봐줄 수 있는 오타가 있다는거. 어딘지 매의 눈으로 찾아 보세요.(오타는 전원 받기, 끊기 -> 전화 받기, 끊기) ^^
 

◼︎ 제품소개

 

BES-100의 가장 중요한 이어셋과 충전케이스 입니다. 충전케이스 바닥은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한 패드가 붙어 있습니다. 이 패드가 있어서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충전케이스의 앞은 이어셋의 충전 상태를 표시해주는 램프와 뚜껑을 오픈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뒷면에는 충전케이스를 충전할 수 있는 단자와 상태를 표시해주는 램프가 있습니다.
 

◼︎ 이어셋

 

이어셋 부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MFB(Multi Fuction Button)와 상태표시등이 있고 밑에는 충전 단자와 단자 사이에 마이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왼쪽, 오른쪽이 같은 구조 입니다.
 


BES-100 이어셋은 아랫부분에 자석이 있어서 이렇게 서로 붙기도 합니다. 자석이 있는 이유는 아래에서 다시 설명을 하겠지만 충전중에 케이스와 분리를 방지하기 위함인것 같습니다.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어팁을 교체해봤습니다. 평소 습관처럼 이어팁을 교체하기 위해 빼내려고 했더니 빠지지 않더라구요. 개봉시 끼워져 있던 이어팁은 일체형 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두 벗겨내고 동봉되어 있던 다른 이어팁을 끼웠습니다.
 


크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개봉기 끼워져 있던 이어팁이 맘에 드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착용샷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기 전에 양해를 구합니다.^^;;
착용을 해봤는데 저는 오른쪽 사진(개봉시 끼워져 있던)의 이어팁이 안정적이고 좋습니다.

 
◼︎ 충전케이스


케이스에 이어셋을 꼽으면 이어셋과 케이스 양쪽에 모두 상태 표시등이 빨간색으로 켜집니다. 그리고 반드시 방향을 맞춰야 합니다.
충전이 끝나면 이어셋은 파란색으로, 케이스는 표시등이 꺼집니다.
이렇게 좌우를 맞혀서 이어셋을 case에 넣으면 자력으로 인해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납니다. 굳이 사용자가 눌러서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

블루투스 제품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휴대와 분실입니다. 하지만 이 대륙의 에어팟은 이 두가지 걱정을 case로 한번에 해결을 해줄것 같습니다. case에 충전을 하면서 보관도 하고. 보관함이 있으니까 분실의 위험도 확실하게 줄어들고요. 다만 착용시 분실에 대한 궁금증은 아직 남아있긴 합니다.
 



이어셋 아랫부분과 case에 자력이 있다고 앞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이어셋끼리 붙고 case에도 자력이 있다면 좌우를 틀리게 꼽으면 어떻게 될까?' 뭐 돈이 들거나 하는게 아니라 바로 실행을 했습니다. 위 이미지 처럼 좌우를 반대로 넣어 봤더니 자력이 같은 극이라 그런지 서로 밀어내는 느낌이 듭니다. 손으로 눌러보면 마치 아래에 스프링이 있어서 누르면 밀어 올리는 그런 느낌입니다. ㅎㅎㅎ
 


이렇게 보셔도 차이가 느껴지시죠. 사진을 찍은 각도가 달라서 못느끼겠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ㅋㅋㅋ
 


case를 충전하고 있습니다. case 충전 포트는 뒷면에 있고 충전중에는 상태표시등이 빨강색이지만 완충이 되면 역시 파란색으로 변합니다.
 

◼︎ 마무리


제품을 수령하고 3일정도 사용을 해봤습니다. 집에서도 사용을 해보고 외출을 할때도 착용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격렬한 달리기가 아닌 조깅 정도의 수준으로 달리기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불안한 부분들이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80% 이상은 불안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또, 통화도 해봤습니다. 음악을 들을때는 양쪽에서 음악이 나오지만 음악청취중에 전화가 오면 오른쪽의 기능은 잠시 멈춰지고 왼쪽으로 통화가 됩니다. 하지만 통화가 끝나면 다시 스테레오 모드로 돌아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느낀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어로 안내를 해준다.

가볍다.

빠른 충전

충전의 불편함이 없다.

거추장스런 선이 없다.

모비일 기기와 연결이 쉽다.

걷거나 조깅을 할 때 잘 빠지지 않는다.

오래간다.(4시간 / 대기시간 : 120시간)
 
그래도 남아있는 불안요소

착용시 분실의 위험

개봉시 끼워져 있는 이어팁으로 어느정도 불안감 해소는 될 수 있지만 오래 사용을 하다 보면 이 이어팁의 탄성도 줄어들테고 그러면 유격이 생겨서 귀에서 빠지게 될텐데 그때는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걱정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