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카페 달팽이의 따뜻한 혼합민트차가 생각이 나는 날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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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매일매일 너무너무 좋습니다. 이런날일수록 시원한게 생각이 나는 법인데 이상하게 오늘은 따뜻한게 생각이 나네요. 이유가 뭘까 생각을 해봤는데 답이 바로 떠오르더군요. 바로 '감기' 였습니다. 제가 요즘 목감기에 걸려서 기침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 생각이 나는 것이 바로 허브차 였습니다. 특히 몇주전에 마셨던 슬로카페 달팽이의 혼합민트차!!
 

작은 차 주전자에 여러가지 허브들이 들어있습니다. 슬로카페 달팽이 사장누나가 들어간 허브의 종류를 다 알려주었는데 몇주가 지난 지금 생각나는 허브는 '애플민트' 하나만 생각이 나네요.
뜨거운 물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몇번이라도 우려먹을수가 있습니다. 저는 우려먹기도 하고 또 저 잎들을 생으로 먹기도 했답니다. 주전자에 담긴 허브 잎들이 많지 않나요?? 여러분이 보시기에 주전자에 들어있는 민트들의 양이 어때 보이나요?? 
 

 

카페 안에서 혼합허브차를 마시다 보니까 밖에는 비가 오더라구요. 사실 날씨가 꾸물꾸물 했는데 비가 올지는 예상을 못했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생활방수가 되는 아이폰을 들고 마당으로 나가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역시 좁아도 마당이 있으니까 조금 여유로운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조만간 혼합민트차를 마시러 슬로카페 달팽이에 가봐야겠습니다. 그 전에 감기가 떨어지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방문해서 마시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