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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관심사/IT & 키덜트

프롭가드 장착한 매빅프로(Mavic Pro)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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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목일인 오늘 노란 봉투(안쪽에 일명 뽁뽁이가 있는 봉투 입니다.) 택배를 받았습니다. 이제는 이 봉투가 무척이나 친숙하고 반갑습니다. 바로 기다리던 제품이 해외에서 왔다는 말이거든요. 내용물은 뭔지 이미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반갑습니다. 3월 16일에 주문하고 오늘(4월 5일) 받았으니까 3주 걸렸네요. 제가 주로 이용하는 싸이트는 주문하고 잊을만하면 제품을 보내줍니다. 그러면 뭔가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들어요. 이미 결제를 끝내고 굉장히 늦게 받는 건데 희한하죠. ㅎㅎㅎ

  

 오늘 도착한 택배는 바로 #매빅프로 전용 프롭가드 입니다. 요즘 틈만나면 드론을 띄우고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펠러는 항상 위험을 동반하는 부분이죠. 이륙, 착륙을 할 때 제가 아무리 조심을 한다고 하더라도 주위에 아이들이 있다면 언제 뛰어들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는거죠. 그래서 그 위험을 줄여 보고려고 인터넷 검색을 해서 매빅프로용 프롭가드를 구매를 했습니다.  그럼 제가 구매한 녀석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구성품은 정말 간단합니다. 이미지에서 보는게 전부입니다. 매빅프로는 날개가 4개이기 때문에 가드도 4개 입니다. 저는 이걸 보고 '어떻게 기체에 부착을 하는것일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그 고민은 금방 사라지더군요.




 제품 뒷면을 보면 저렇게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A1, A2' 는 앞 쪽 프로펠러 가드이고 뒷 쪽은 'B1, B2' 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의문이 생깁니다. '저 원형 부분은 모터를 덮어서 모터까지 보호를 하는것인가?' 고민을 해보고 프로펠러를 제거 하고 시도를 해봤으나 프롭이 장착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맞는 방향은 아래가 되겠네요.




 

 뒷쪽에 가드를 장착해 봤습니다. 이렇게 직접 장착해봤더니 원형 부분에 구멍이 왜 있었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세번째 이미지 처럼 장착을 하면 됩니다. 저는 다시 뻬려고 완전히 고정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이미지를 보시면 원형 부분에 있는 구명의 용도를 알수가 있습니다. 뒷쪽은 랜딩시 지면과 접촉하는 짧은 다리(?) 부분 돌출을 위한 구멍이며 앞쪽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프롭가드를 장착하고 제거했던 프로펠러도 다시 장착을 했습니다. 저는 프로펠러 끝 부분을 막을 정도의 높이 인줄 알았는데 가드의 길이가 살짝 더 길어서 가드에 먼저 접촉이 되도록 만든 제품이었습니다. 이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런데 가드의 높이가 높으면 비행하는데 방해가 될까요?? 갑자기 의문이 생깁니다. 고수분이 보신다면 알려주세요.^^




 프롭가드를 장착하고 폴딩을 해봤습니다. 완전히 접히지 않습니다. 가드 고정부의 두께가 있어서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완전히 접힌다고 해도 프로펠러 부분은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져 있기 때문에 가드가 틀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결론은 비행을 할 때는 장착을 하고 비행이 끝난 다음 보관을 할때는 제거를 해서 보관을 해야 한다는겁니다.


 그런데 저의 매빅프로에 뭔가 붙어있습니다. 그쵸. Mavic Pro 보호필름 입니다. 





 

프롭가드를 장착한 다음 제거를 했는데 우려했던 일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보호필름 일부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저처럼 보호필름을 붙인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 됩니다. 난감하네요. 필름을 붙인 분들은 고민을 좀 하시겠습니다.


'필름이 떨어질 때 까지 기다렸다가 사용을 할것인지? 필름의 일부분을 제거하고 사용을 할것인지?'


저는 저와 타인의 안전을 위해 비행을 할 때 마다 장착을 할겁니다.^^

아직 매빅프로 악세서리가 많이 있는데 게을러서 포스팅을 못하고 있네요. 이 제품을 시작으로 꾸준히 올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