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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이것저것

처음가본 배곧생명공원, 방문 목적이었던 드론은 우천으로 인해 날리지 못했다.


 오늘은 집에서 멀리 떨어진 시흥 배곶신도시에 있는 #배곧생명공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왜 글자가 다를까요?? 신도시 이름은 '배곶', 공원 이름은 '배곧'.. 이유는 뭘까요??

 이번 드러이브(?)는 어제 친구가 급 제안을 했습니다. 오늘 인천쪽 #드론 모임이 있는데 바람도 쐴겸 오랜만에 비행을 하러 가자고 해서 동의를 하고 어제 자기 전에 오랜만에 제 드론인 #매빅프로1 배터리도 모두 충전을 했습니다. 그런데 펌웨어 업데이트를 못해서 살짝 걱정을 한 상태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친구랑 11시에 만나서 배곧생명공원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한참을 달리다가 하늘휴게소를 지나니까 빗방울이 조금씩 내리더니 도착을 했는데.. 비에 더해서 바람도 불더군요. 그래서 사실 날리지는 못했습니다. 이번에도 완충한 배터리는 또 자연방전을.. 매번 날리던 광나루지구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날려보나 했는데.. 이번에도...ㅠㅠ

 



제2 주차장 앞제2 주차장 앞





 오늘 드론모임의 장소인 배곧생명공원은 주차장이 두 곳이 있습니다. 저희는 조금은 작은 제2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 모임의 집합 장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입구에 시설 정보를 알려주는 게시판(?)이 있어서 봤는데 눈에 띄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8번 장소인 #EXO 첸 숲. 그런데 직접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비가 좀 많이 왔거든요. 바람도 불고요. 그래서 안전한 공간으로 피신을 했습니다. 그 장고는 조금 있다가..^^; 그리고 조형물도 은근 멋집니다. 

 





 여기 배곧생명공원은 이렇게 갈대인가요? 암튼 습지와 비슷하게 키가 큰 식물들이 자라는 장소도 있고 오른쪽 사진 처럼 물이 있는 수로(?)도 있습니다. 여기는 바다의 만조시간에는 수심이 더 깊어지는듯 했습니다. 저 사진에서 물길의 끝 부분은 바다와 이어져 있습니다. 

 





 공원 중앙부분에 왼쪽 사진 처럼 2층으로된 구조물이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아래는 많은 동네 주민분들의 쉼터가 되었을듯 합니다. 왠만한 비도 여기서 잠시 피했었거든요. 그리고 윗층은 길게 이어지지 않고 끊겨 있습니다. 끝 부분에 서면 조금 멀리 보이는 전망대와 비슷합니다.

 또 오른쪽 사진을 보면 멀리 언덕이 보이는데 여기는 #배곧마루카페, 화장실이 있습니다.잠시 구조물 아래에서 비를 피하면서 다른 일행분들을 기다리가 빗줄기가 갑자기 굵어지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서 카페로 자리를 옮겼거든요.

 


배곧마루카페배곧마루카페





 갑자기 굵어진 빌와 바람을 피해서 들어 온 카페인데 은근히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왠지 차눕해지는 분위기 였습니다. 아이스크림도 팔고 아이들을 위한 책들도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고 ㅏ함께 가서 차 한잔을 하면서 함께 책을 읽어도 좋을것 같은 장소 인듯 했습니다.

 


히비스커스히비스커스




 오늘은 비도 오고 바람이 불어서 생각보다 쌀랑했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히비스커스를 주문했습니다. 7월인가 히비스커스를 한번 마셔봤는데 색도 강렬했고 맛도 좋아서 다시 주문을 했는데.. 주전자는 귀여웠고 잔은 앙증맞았습니다. 그리고 잔은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2중이어서 많은 양이 따라지지는 않더라고요. 낚인 기분이었습니다. ㅋㅋㅋ

 이 따뜻한 차 덕분에 마시는 동안에는 쌀랑함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차가운 음료 보다는 따뜻한 음료를 찾아야 하는 시기가 온것 같네요. 내일도 커피숍에 갈것 같은데 내일 일기예보를 좀 봐야겠습니다. 비가 오면 오늘처럼 공기가 차가울테니 저도 채비를 하고 나가야 하니까요.^^

 애초 계획이었던 드론은 날리지 못했지만 근처에 있는 정황동에서 푸짐하고 양 많은 바지락 칼국수도 먹고 서해 바다도 보고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왔네요. 오가며 운전한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럼 일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새로운 한 주도 잘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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