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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이것저것

1시간 30분만에 완료된 제본. 감사합니다 세방실업


 대학 때도 해보지 않았던 제본을 어제는 처음 해봤습니다. 대학 다닐 때도 교재는 사서 봤는데 나이 마흔 넘어서 제본을 해보다니. 마냥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신속함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리고 제본을 하러 인쇄소에 가는 길에 오랜만에 본 #강동구청 모습을 봤는데 많이 변했더라고요. 이 변한 부분은 조금있다 보여드릴게요.^^

 


이것이 제본인가?이것이 제본인가?



 아는 형님이 제본이라고 하며서 저에게 출력해준 프로그램의 메뉴얼 입니다. 사실 저는 완성된 책을 생각했는데... 이렇게 출력본만 주고 갔습니다. 예전에 키노트, 아이무비의 메뉴얼을 홈페이지에서 뽑아서 스프링 제본해서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두꺼워서 스프링 제본이 안된다고 해서 이 형태로 저에게 왔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제본이 가능한 업체를 검색해서 연락을 해봤는데 다행히 당일에 바로 되는 업체가 있어서 연락을 하고 집에서 바로 출발 했습니다. 

 


제본하러 고고고~~제본하러 고고고~~



 권당 250장(약 500페이지) 정도 되는 책이라 손으로 들고 가려다 포기를 하고 가방에 잘 넣어서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어마어마하게 좋아서 동네지만 선글라스도 쓰고 귀에는 에어팟을 꼽았습니다. 요즘 매일 끼고 다니는데 애플빠인 저에겐 너무나 편한 아이템 입니다.^^

 


변한 강동구청변한 강동구청



 인쇄소인 세방실업 도착 전에 강동구청이 있는데 굉장히 많이 변했습니다.

 사진의 건물은 원래 구청이었는데 옆에 있던 경찰서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확장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 건물의 주차장은 잔듸밭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벽에는 태양열 집열판이 있어서 에너지 절감 효과도 내고 있더라고요.


 인쇄소(세방실업)에 맡긴 제본이 영업종료 시간인 오후 8시 전에 완성이 된다고 해서 연락이 오면 찾으러 가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연락이 와서 또 가방을 매고 세방실업으로 갔습니다. 해가 서서히 지고 있는 시간대라 날씨도 시원해져서 구청 주변에 사는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산책을 많이 나온듯 하더라고요. 아이들은 뛰어놀고 또래 엄마들은 앉아서 이야기를 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더라고요. 나중에 저도 부모님 모시고 산책겸 와봐야 겠습니다.




완성 된 책완성 된 책



 세방실업에 도착해서 제본이 끝난 책을 봤는데 정말 놀랍더라구요. 물론 의뢰를 할 때 표지를 물어보길래 무난한 표지를 선택 했는데 저는 저 표지 조차도 맘에 들더라고요.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정도 걸린것 같더라고요. 암튼 저렴한 가격에 제본이라는 첫 경험을 했습니다. 이제 이 메뉴얼로 프로그램을 조금더 빠르게 익혀야 겠습니다.^^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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