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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이것저것

신천 명소 맨케이션MANCATION에서 기르던 머리를 커트했다


 어제는 신천에 위치해 있는 남성전용 미용실인 맨케이션에서 커트를 했습니다. 정말 얼마만에 커트를 한 건지 모릅니다. 제 생각에는 3개월은 더 지난것 같긴합니다. 그동안 귀찮은것도 있었고 오래전에 길러봐서 또 기를 수 있을줄 알았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너무 덥기도 하고 특히 운동하러 가서 런닝머신 위를 달릴 때 긴 머리카락이 자꾸 눈을 찌르고 앞을 가려서 번거러웠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겠죠. 그래서 커트하고 왁스 바르고 집에 와서 운동하러 다녀왔습니다. ㅎㅎ

 


맨케이션맨케이션



 찬바람이 쌩쌩 불던 때 와 보고 여름이 다 되서 다시 찾은 신천에서 남자머리 가장 잘 하는 남자전용 미용실 #맨캐이션 입니다.
신천 성당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오랜만에 갔는데 1층은 업종이 바뀌어서 공사중 이더라고요.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뻔 했습니다.

 건물 5층에 자리하고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5층에서 내리면 오른쪽에 샵 출입문이 보입니다. 사실 5층에는 MANCATION 한 곳만 있습니다.^^ 





커트 전커트 전



 대책없이 기르기만해서 완전 지저분하게 갔는데 cut 전에 샴푸를 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디자이너분이 빚질을 몇번 하더니 저런 스타일이 되었습니다. 역시 전문가는 다르다는걸 다시 깨닳았습니다.

 


다운펌 시전~다운펌 시전~



 커트를 하고 앞머리가 꼬여있기도 하고.. 암튼 엉망이어서 원장님이 조금 차분해지라고 다운펌을 해줬습니다. 왼쪽 사진이 보이지 않게 펌 약품을 머리카락에 바르고 있는 상태 입니다. 사실 저 헤어스타일도 맘에 들었습니다. 덕분에 머털이 헤어스타일로 시간을 보내봤습니다. 오른쪽은 샴푸를 한 상태입니다.

 


스타일링 완성스타일링 완성



 모든 과정이 다 끝나고 집에 간다고 했는데고 왁스로 스타일링까지 해준 원장님 킹쌤!! 
 다운펌 약품을 머리에 도포했을 때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뒷통수 절벽인데 볼륨감도 심어주었습니다. 그래서 큰 거울의 도움을 받아서 뒷모습도 찍어봤습니다.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저의 모습. 맘에 듭니다.

 


근처 화장실 앞에서근처 화장실 앞에서



 맨케이션에서 나와서 근처 서울 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해서 집에 오기 위해 제일 가까운 거치대로 갔는데 건물 1층 화장실 입구에 대형 전신거울이 있어서 미소 지으면서 셀카를 찍어봤습니다. 역시 웃는건 아직 어색합니다. 언제쯤 익숙해 질까요??

 


결국 버스결국 버스



 한참을 따릉이 거치대 앞에서 밀려오는 카톡에 대답을 하고 대화를 하다 결국은 버스를 타기로 하고 한 정거장을 걸었습니다. 신천에서 잠실 쪽으로 걷다보니 눈 앞에 롯데월드타워가 보여서 사진을 찍었는데 눈으로 보는 것 만큼 나오지 않아서 아쉽네요. 그리고 건물 옆에 있는건 달이 아니고 가로등 입니다.^^;;

 이렇게 이쁘게 머리 스타일링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 저녁을 가볍게 먹고 바로 운동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운동을 하고 샤워를 했기 때문에 헤어스타일은 원래 정리 안한 모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강남에 갈 일이 있는데.. 오랜만에 혼자 왁스를 바르고 스타일링을 해보겠네요. 기대반 걱정반 ^^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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