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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이것저것

런엑스런 식구들과 함께 서교동 합정역 맛집인 육화몽에서 고기 흡입


 오랜만에 좋은데서 좋은 사람들과 고기를 먹었습니다. 고기를 먹었던 곳은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뒷편에 있는 '육화몽' 이었습니다. 여기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입니다. 첫번째 방문은 아주 오래전에 만든 iPad 모임에서 알게된 형님의 자제분 결혼식 뒷풀이를 여기서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당사자 없이 부모님과 뒷풀이를 했다는건 함정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방문은 한국의 트레일런을 이끌고 있는 #런액스런 분들과 함께 방문을 했습니다. 사실 #runxrun 사무실이 #육화몽 바로 앞 입니다. 비도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가까운 곳으로 간거죠.^^

 


합정역 육화몽합정역 육화몽



 런액스런 사무실에서 나와서 제 걸음으로 20걸음 정도 걸어가면 갈 수 있는 합정역 육화몽 입니다. 주차도 2대 정도 가능한데 사진에서 왼쪽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앞뒤로 주차를 해야 해서 안쪽에 손님이 나가면 바깥쪽에 주차를 한 사람이 먹다가 나와서 차를 빼줘야하는 그런 시스템... 특별히 발렛은 없어서 주차는 주위 유료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메세나폴리스 이용을 해야 합니다.




실내실내



 저희는 제일 안쪽 자리를 안내 받았는데 벽이 이렇게 멋지더군요. 고급져 보였습니다. ㅎㅎ

 


밑반찬밑반찬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밑반찬들이 깔리고 불판에서는 직원분이 고기의 지방 부분으로 기름칠을 해주십니다. 그렇다면 메인인 고기는 언제~~~~?

 제가 다 좋아하는 반찬 입니다. 특히 저 장아찌(?)들이랑 물에 씻은 저 김치~~ 완전 좋아요. 그리고 저 콩나물 김치국... 완전 얼큰.. 덕분에 목감기가 조금 나아진듯 합니다.


 


뚜둥~~뚜둥~~



 드디어 고기가 나왔습니다. 직원분이 고기를 올려주시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고기들이 골고루 익게끔 뒤집었구요. 어느정도 익으니까 직원분이 오셔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가십니다.

 고기 단면을 보세요. 아주 먹음직스런 색깔 아닌가요?? 오랜만에 고기를 조금 많이 흡입 했습니다.

 




고추냉이와 고기고추냉이와 고기



 육화몽은 조금 독특하게 불판위에 멸치젓인가를 올려줍니다. 그러면 따뜻한 액젓에 고기를 찍어 먹으면 되는데 이 맛이 참 맛있습니다. 그리고 고추냉이 와사비도 주는데 이건 어찌 먹는지 몰라서 나름 고기 위에 올려서 먹어봤습니다. 오~~ 맛이 고추냉이의 매콤함으로 시작이 되서 나중에는 고기 본연의 맛으로 끝이 납니다. 오히려 액젓에 찍어 먹는것 보다는 이렇게 와사비를 고기 위에 올려 먹는데 더 담백하더라고요. 하지만 단점은 많이 먹으면 느끼하다는거..ㅋㅋ

 액젓과 고추냉이를 섞어서 먹으면 더 많이 먹을 수 있을듯 합니다. 뭐 개인적인 의견이니 태클은 사양합니다.

 

 오늘은 금요일 이네요. 오늘 퇴근 후 부터 연휴 시작이군요. 그렇다면 저는 방콕을 해야겠습니다. 중간에 부모님과 외식도 함 해야겠네요. 그럼 모두 불금 & 즐연휴 보내세요~~~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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