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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맘대로 책 읽기

유튜브 온리를 읽고 모바일 미디어의 흐름을 엿보다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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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영상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관련된 책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 반짝이는 표지와 제목이 저를 잡아 끈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은 바로 노가영 저자의 '유튜브 온리'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모바일 미디어의 현 주소와 한국시장에 대한 분석 그리고 다음 세대는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분석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모바일 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한 번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유튜브 온리
국내도서
저자 : 노가영
출판 : 미래의창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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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표지반짝이는 표지



  유튜브 온리는 본문 시작 전에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혼란에 빠지거나 불필요한 의견차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책에 나오는 광범위한 용어나 의미를 잘 정리해 놓아서 기준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대세 모바일대세 모바일



 1장에서는 유튜브와 네이버TV등등을 예로 들면서 작디작은 모바일 화면이 우리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왜 유튜브를 넘사벽이라고 부르는지를 다양한 플랫폼들을 예시로 들면서 독자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한 오리지널 콘텐츠의 중요성과 방송중인 TV 프로도 거의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한 이야기도 해준다. 거기에 SNS라는 플랫폼의 가세로 모바일 미디어로의 이동은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라이브 스트리밍과 같은 한 번 보고 사라지는 휘발성 모바일 미디어들의 성장에 대해서도 자료들과 함께 잘 설명을 해주고 있다.

 


왜 한국시장은 특이할까?왜 한국시장은 특이할까?



노가영 저자는 한국의 모바일 미디어 시장을 특이하다고 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빨리빨리' 문화의 영향이 크다고 했다. 그래서 프로그램 방송 시작후 20분이 지나면 방송 클립들이 올라오고 상영중인 영화도 극장보다 비싸지만 안방에서 볼 수 있는 이러한 환경이 외국 플랫폼들은 한국에서 힘을 발휘하는데 어려움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자국 미디어의 소비 편향도 이런 현상에 한 몫 한다고 한다.



whst's the next?whst's the next?



 책의 말미에 저자는 '다음에는 또 무엇이 나올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물론 넷플릿스나 HBO처럼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기도 하지만 현재 모바일 미디어들은 1인미디어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제외하면 지극히 개인적인 모바일 미디어라고 해석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저자는 현재 참여형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처럼 여러사람이 참여를 하는 '위키미디어'를 본인이 던진 질문에 '다음'으로 가장 가능성이 있는 미디어로 언급하고 있다.

 이처럼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4개의 챕터를 이야기 했지만 다른 독자들은 내 관심과는 다른 챕터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관심이기 때문에 절대적이지 않으니 본인의 관심 챕터와 다르다고 해서 거는 태클은 정중히 사양하겠다. 그리고 더 많은 내용이 궁금하다면 구입을 해서 보기 바란다.

 그럼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유익하고 재충전하는 오늘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