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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이것저것

20170120 맛난 음식과 즐거웠던 토요일 :: 케르번 KERVAN & 청담이상 삼성2호점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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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가 심했던 지난주 토요일에 오랜만에 Coex에 갔었습니다. 아는 동생이 맥북을 샀다고 사용법을 알려달라고 해서 만나서 사용법과 일부 설정을 세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맛난 음식을 먹었는데 함께 음식 보시죠~



터키 음식점 케르반터키 음식점 케르반



 동생을 만나서 코엑스를 한바퀴 돌면서 도서관도 보고 여기저기 구경을 했습니다. 상당히 넓고 다양해진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처음 방문한 동생과 한바퀴 돌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들어간 곳은 터키음식 전문점인 케르번(KERVAN) 이었습니다.





케르반 코엑스점은 11~15시 까지 4시간동안 런치타임 입니다. 이 시간에만 즐길수 있는 런치들. 시간이 맞으면 방문해보시길~




케밥과 빈 그릇케밥과 빈 그릇



 저는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눈에 익숙한 치킨케밥을 주문을 했고 동생은 양고기가 들어간 음식을 주문했는데 의외로 음식은 맛있었습니다. 음식과 함께 주문한 초반 셀러드도 맛이 좋았습니다. 초반 셀러드 그릇에 남은 소스를 보면 '엄청 짜겠는데..' 생각 되실텐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케밥을 주문한 저는 먹어본 경험이 없었고 길거리를 지나다가 보기만 했던 케밥을 주문을 했는데 제가 봐왔던 파르페 같은 그런 케밥이 아닌 쟁반에 나와서 조금 놀랐습니다.

 적당히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삼성역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로 자리를 옮겨서 동생에게 사용법과 설정하는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기본적인 사용법을 알려주고 모르는게 있을 때 마다 물어보면 알려주는걸로 했습니다.





연어연어



 사용법과 설정방법을 알려주다보니 시간이 9시가 되어가서 저녁을 먹기 위해 코엑스 뒷쪽 음식 특성화거리로 갔습니다. 그런데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많은 음식점들의 영업이 끝났다고해서 이자카야인 청담이상 삼성2호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연어와 누룽지탕연어와 누룽지탕



 점심을 먹은지 꽤 되었지만 든든하게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배가 고프지 않아서 간단하게 주문을 했습니다. 시원한 맥주와 연어 그리고 약간 쌀쌀해진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국물이 있는 해물 누룽지탕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와서 술잔을 기울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자정에 가까워져서 아쉽지만 술자리를 마무리 했습니다.

 맥북을 구매한 동생 덕분에 오랜만에 코엑스도 방문을 하고 새로운 문화권의 음식과 짧았지만 즐거웠던 술자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부디 동생이 맥북과 빨리 친해져서 잘 사용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