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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이것저것

고마웠던 나의 첫 만년필 라미 사파리 :: lamy safari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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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만년필은 고가의 제품은 아니고 제 수준에서 부담이 없이 사용을 할 수 있는 제품인 'LAMY' 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4년여 동안 함께 했던 라미 만년필을 지난주에 영남알프스에서 잃어버린듯 합니다. 그동안 일본도 함께 다녀오고 했었는데 막상 잃어버리니까 많이 서운하네요. 제 이름이 각인이 되어 있긴 하지만 누군가가 습득을 하셨다면 잘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라미 사파리라미 사파리



위 제품이 제가 생에 처음으로 구매를 한 만년필 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잃어버린 녀석이기도 하구요.
글씨를 이쁘게쓰지는 못하지만 왠지 만년필을 쓰고 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보다 제 수준에 부담이 안되는 lamy를 발견하고 구매를 했는데.. 이제는 저와 이별을 했네요. 나름 첫 만년필이라 각인도 했는데...

저의 블로그에서 검색을 해보니 개봉기를 했었네요. 그래서 아래에 링크를 걸어봅니다.


카트리지도 교환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사파리를 습득한 분은 잘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디로 갔니??어디로 갔니??



외출을 하면 항상 옆구리에 달고 다니는 미니백을 들었는데 뭔가 허전해서 자세히 봤더니.. 라미 만년필이 있어야 할 자리에 LAMY가 없어졌습니다. 집에서 빠졌나해서 입었던 점퍼와 가방을 뒤졌는데도 찾질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잃어버린 장소는 바로 거기!!
지난주 토요일에 다녀왔던 #영남알프스 이곳이 가장 유력한 장소 입니다.

사실 당일에 미니백에서 몇번 빠졌었는데 그때마다 운이 좋아서 발견하고 원래 자리에 꼽았는데 더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방심을 했더니 결국엔 떨구고 왔네요. 너무나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