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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선물 나이키 줌 트레인 컴플리트(운동화) | Nike Zoom Train Complete


좀 많이 지나긴 했지만 이번 포스팅은 대놓고 자랑이 담겨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지난 4월에 동생이 안양에서 천안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안양도 집에서 좀 멀었는데 더 먼 천안으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부모님이 손자와 며느리를 보고싶다고 하셔서 집들이를 겸해서 막내동생 집에 갔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식구들의 발 사이즈를 물어봐서 알려 줬는데 집으로 신발이 배달되었습니다.

몇년전에는 제가 제수씨 포함해서 모든 식구들에게 나이키 신발을 선물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선물로 돌렸었는데 동생은 아무런 날도 아닌데 그냥 주네요. 고맙네요.







저는 동생이 추천한 모델인 '나이키 줌 트레인 컴플리트'로 했습니다. 이 모델은 동생이 신은 모델과 같은건데 색은 다르게 했습니다. 사이즈도 달라서 바꿔서 신을 경우는 없지만 그래도 왠지 다른 색으로 하고 싶었습니다. ^^



나이키 신발 상자 오픈은 항상 두근두근 합니다. 상자를 오픈하면 눈에 익숙한 배치로 신발이 놓여 있습니다. 바로 위 이미지 처럼요.



신발은 생각보다 무척 얇고 날렵하게 생겼습니다. 거기에 아웃솔도 상당히 얇은데 트레이닝 신발인 만큼 뒷꿈치 부분에 에어도 넓게 깔려 있어서 놀랬습니다. 신발이 날렵해서 전 상당히 맘에 드네요.



 

Nike Zoom Train Complete(나이키 줌 트레인 컴플리트)의 위와 바닥의 모습입니다. 나이키 치곤 볼이 좀 있는 모델 같습니다. 아무래도 트레이닝을 하려면 걸을때 보다 발에 하중이 많이 실릴테고 그만큼 하중을 분산 시키려면 발 볼도 넓어져야 해서 처음부터 넓이가 있게 만든게 아닌가 혼자 생각을 해봅니다.(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그리고 바닥에 같은 문양들이 규칙적으로 있는건 운동을 하다가 미끄러지지 말라고 많이 있는듯 하네요. 또 앞 부분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주름이 있는 것도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겠죠.^^



 


신발을 받고 며칠 집에 모셔두다가 시내에 모임이 있어서 꺼내 신었습니다. 신발이 얇아서 길의 느낌이 그대로 전달이 되더군요. 그리고 예상한것 처럼 신축성이 좋아서 오래 걸어도 큰 불편은 없더라구요. 또 윗 부분은 부분적으로 코팅이 되어 있어서 비가 올 때 가장 먼저 물이 스며드는 발 끝 부분이 젖을 걱정을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걸음을 걸을 때 가장 많이 접히는 부분은 코딩이 되어 있지 않아서 코팅이 까지거나 하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통풍이 잘 되는 소재라 바람이 불면 발등이 시원하기도 합니다. 동생 덕분에 좋은 신발을 신을수 있게 되서 동생에게 고맙네요.

아주아주 잘 신고 다닐게.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