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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관심사/IT & 키덜트

매빅 프로(Mavic Pro)의 프로펠러 부자가 되었습니다.^^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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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가 왔습니다. 그런데 저의 예상을 깨고 상자로 왔네요. 매번 회색봉투 아니면 노란색 종이봉투에 왔었는데 말이에요. 이렇게 신경써서 상자에 넣어서 보내준 판매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그래서 받자마자 사진 찍고 피드백까지 남겼답니다. ㅎㅎㅎ
 


이번에 도착한 제품의 정체는 DJI Mavic Pro 프로펠러 입니다. 6월 3일 주문해서 2주면 양호하네요. ㅋㅋㅋ


두번의 추락을 경험하고 저속 비행중에 굉장히 두꺼운 전선과 접촉으로 인해 기본으로 들어있던 프로펠러는 깨지고 찢어지고(?) 해서 그 상태로 보관을 하고 추가로 구매한 4개(2쌍)프로펠러로 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있는 날개들이 언제 잘못될지 몰라서 이번에 대량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처음 주문을 할 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제목에 '10 pairs' 라고 적혀있더라고요. '10 pairs = 10쌍 = 20개' 이게 맞는 건지 아니면 판매자가 10개를 10쌍으로 잘 못 적은 건지.. 무척 궁금해서 일단 주문을 했습니다. 내용과 다르면 귀찮기는 하지만 환불요청을 하면 되니까요.^^
 


 

반신반의로 주문한 프롭의 상자를 열었을때 '10pairs'를 제가 잘못이해한 것이 아니라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더군요. 또 판매자를 의심했던게 미안해지더라구요.


상자에 들어있던 프롭들을 모두 꺼내서 나열해봤습니다.
왼쪽의 화이트는 지인의 것이고 오른쪽의 금띠는 저의 프롭들 입니다. 왠지 금띠가 좀 더 있어보이네요. ㅎㅎㅎ
 

 

흰띠 프롭의 주인공은 저의 매빅 프로를 한번 날려보고 며칠뒤에 바로 구매를 한 지인 입니다. 이 지인으로 말하자면 비행중에 Mavic Pro 추락으로 인해 기체를 분실하고 새로 또 장만한 그 지인이십니다. 이제는 왠지 친숙하지죠.^^

암튼 이 지인도 프롭이 참으로 헤픈 소모품이라고 인식을 하고 있어서 제가 프로펠러를 주문한다고 하니 함께 주문을 했습니다.

매빅 프로에 사용되어지는 프로펠러는 2쌍, 그러니까 4개 입니다. 이번에 10쌍(20개)씩 구매를 했으니까 장착되는 세트 기준으로 5세트씩 구매를 한거네요. 당분간은 날개 걱정 없이 날릴 수 있겠네요. ㅎㅎㅎ

안그래도 내일.. 아니 오늘 시화에있는 지인분의 공장을 찍으러 가는데 추락시키지 않는 선에서 날개가 깨지거나 파손되지 않게 날려야겠습니다. 물론 공장의 사진도 잘 찍어드려야겠죠.^^

아.... 저한테는 포롭가드도 있네요. 내일은 이 프롭가드도 장착하고 비행을 해봐야겠습니다. ㅎㅎㅎ